오스템임플란트가 일본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학술 행사를 최근 성료했다.

회사 측은 지난 5월 27일 일본 중부지역 중심지 나고야에서 ‘OSSTEM Meeting 2018 JAPAN Nagoya’를 개최했다.<사진>

지난 2015년 동경을 시작으로 오사카, 후쿠오카를 거쳐 나고야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현지 치과의사 350여명이 참석했다.

‘Simple is the Best’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Simply Sinus Approach’, ‘Simply Implant Replacement’, ‘Simply Digital Guide & 3D GBR’ 등 세션별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는 사마다 교수(메이카이대학), 나가하라 교수(아사히대학), 토리이 원장(OMG Surgitec Sankyo치과) 등 일본 연자 9명과 한국의 박창주 교수(한양대학교병원 치과)가 맡았다.

이중 박 교수는 ‘Simple and safe lateal approach for sinus lift surgery by LAS KIT’와 ‘More than you expect in guided implant surgery-OneGuide System’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특히 ‘OneGuide KIT’는 지난 2017년 일본에서 출시돼 임상의들이 접할 기회가 적었지만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호기심으로 인한 반응이 뜨거웠다.

오스템미팅의 간판으로 자리잡은 라이브 서저리는 Dr. Akimaro Torii 원장(메이에키 R 치과병원)의 CAS KIT를 이용한 수술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라이브 서저리는 덴플을 통해 라이브 중계로 송출됐고, 향후 현지 치과의사들을 위한 콘텐츠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제품과 포스터 전시도 이어졌다. 이번 오스템미팅에서는 처음으로 포스터 발표자가 행사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증례 발표가 이뤄졌다.

부스에서는 임플란트 및 각종 제품을 비롯해 유니트체어 K3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한 현지 원장은 “현재 우리 치과에서 사용 중인 일본산 유니트 체어와 비교해봤을 때 K3가 우수하다”며 “그 동안의 유니트 체어들에서 부족한 부분을 해결한 오스템의 앞선 기술력이 놀랍다”고 밝혔다.

한편 오스템미팅 전날인 26일에는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과 GBR에 대한 핸즈온 코스가 열렸다. 박창주 교수는 ‘Step by step approach for guided implant surgery by OneGuide System’, 카나야마 타케오 원장은 ‘Digital Guide & 3D GBR’을 주제로 핸즈온을 진행했다.

장영환 오스템 일본 법인장은 “동경에서 시작한 첫 오스템미팅 이후 오스템의 체계적인 교육과 우수한 제품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이어져왔다”며 “일본 시장에서도 글로벌 치과기업인 당사가 탄탄하게 자리 잡은 만큼 향후에도 현지 치과의사들의 임상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에는 일본 도쿄에서 오스템 월드미팅이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