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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18 “준비는 끝났다”

서울지부 2018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5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오는 6월 22일~24일)
사전 등록 역대 최대...풍성한 강연·전시회로 주목

서울지부 창립 제93주년 기념 2018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5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8)가 오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 전역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SIDEX 2018은 ‘4th Wave : Revolution in Dentistry’를 주제로 70여 강연이 펼쳐지는 국제종합학술대회와 17개국 251개사 1,022부스가 참여하는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로 국제적인 관심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1천부스를 넘어선(1,002부스) SIDEX는 올해 1,022부스까지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5월 29일 현재, 9,000여명이 넘는 국내외 치과인이 사전등록을 마감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지난해 등록규모(학술대회 사전등록 8,411명, 최종 1만3,367명 참가)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4차 산업혁명’ 주제, 해외연자-흥미로운 기획 ‘눈길’
국제종합학술대회 주제는 ‘4th Wave, Revolution in Dentistry’.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는 의미를 담아냈다. 이에 걸맞게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통찰하는 강연을 비롯해 공동프레젠테이션, 통합프레젠테이션, Y(Young)세션 등 신선한 시도가 돋보인다.


조직위원회에서 특히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해외연자 특강으로 요약된다.


국내 임상수준이 높아지면서 해외연자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지고 있지만 이번 학술대회는 그 판도를 바꿀 수 있을 정도로 수준을 업그레이드시켰다.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김민준 미국 하버드대 치주과 교수의 ‘환자에게 웃음과 자신감을 되돌려 드릴 수 있는 치료법’ 강연을 비롯해 프랑스 Dr. Joseph Choukroun의 ‘골이식과 임플란트:다가올 미래에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가?’, 이탈리아 Carlo Maiorana 교수의 ‘성공적인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연조직, 경조직 증대술’이 준비됐다.


창동욱 학술본부장은 “국제학술대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수준 높은 해외연자를 초청하고, 국내 치과의사 눈높이에 맞는 강연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원장님과 직원이 함께 듣는 강의’로 ‘치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과 대처’ 강연을 준비했고, 전자차트, 세무, 노무, 의료분쟁 등 개원의들이 관심이 높은 주제도 선보인다. 보존, 임플란트, 소아치과, 보철, 교정 등 골라들을 수 있는 임상연제도 고루 포함됐으며, LA치과의사회 김필성 차기회장의 ‘미국에서 치과의사 되기’ 강연도 기대를 모은다.


국제종합학술대회는 치협 보수교육 점수 4점이 인정되며, 미국치과의사협회(ADA) 보수교육점수 최대 10점이 인정된다. ADA CERP의 경우 아시아권에서는 3개 단체에만 인정되고 있는 가운데, SIDEX는 4년째 그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 15회 SIDEX, 재도약…‘SIDEX 발전 포럼’ 개최
‘세계 8대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SIDEX에는 올해 총 17개국 251개사 1,022부스가 참여한다. 기존의 Hall C·D, D홀 로비에 더해 올해는 오디토리움 앞 로비까지도 부스를 확대 운영한다.


노형길 사무총장은 “많은 업체의 참여문의가 있지만 공간이 부족해 아쉬움이 있다”면서 “내년에는 코엑스 1층 B홀까지 전시장을 확대 운영하기로 코엑스 측과 협의를 끝낸 상황으로, 전시공간의 한계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전시 참여 업체에 대한 혜택은 더욱 강화된 부분도 눈이 띈다. 해외바이어 초청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조직위원회는 4부스 미만 참가업체는 4명, 4부스 이상은 6명까지 숙박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각각 2명씩 늘어난 수준이다. 또 전시업체 관계자를 위해 전시기간 중 조직위원회 차원에서 간식도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미니 디스플레이존’은 참여업체의 신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New Product Display Zone’으로 업그레이드됐다. 꾸준히 인기 있는 스탬프투어, 얼리버드 이벤트 등도 그대로 유지된다. 또 전시회 곳곳에 LED전광판을 설치해 SIDEX 및 참가업체 홍보에도 활용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특히 올해는 SIDEX가 15회를 맞이하는 뜻 깊은 해로, 조직위원회에서는 ‘SIDEX 발전을 위한 포럼’을 기획하고 있다. 노형길 사무총장은 “회원과 참가업체의 의견을 가감없이 들을 수 있는 포럼과 참가자들의 선호도 설문조사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 골드, 유니트체어 등 풍성한 경품 ‘즐거움 두배’
SIDEX 2018 조직위원회는 참가자 선호도를 고려한 1억5천여만원 상당의 경품 토·일 양일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는 계획을 전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토요일에는 ▲대상/ 유니트체어(신흥_1천만원 상당) ▲1등/ 골드100g(서치신협) ▲2등/ EZ Sensor soft 2.0(바텍코리아) ▲3등/ EQ-V(비전바이오케어) 등을 비롯해 조직위원회에서 준비한 LG트롬 스타일러, LG트롬 건조기, 다이슨 무선청소기, 다이슨 공기청정기, 외식상품권 등 15종의 경품이 제공된다.


이어 일요일에도 ▲대상/ 골드200g(서치신협_1천만원 상당) ▲1등/ 유니트체어(신흥) ▲2등/ 니트람(신원덴탈) ▲3등/ 백화점상품권(조직위원회)을 비롯해 핸드피스 멸균기(디보바인), LG트롬 트윈워시, 다이슨 공기청정기 등 18종의 경품이 주인을 기다린다. 1천만원 상당의 골드를 비롯해 500만원, 350만원, 30만원 단위의 백화점상품권이 제공돼 어느 때보다 뜨거운 반응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올해 SIDEX 등록에서 달라진 부분은 현장등록비 인상으로, 사전등록비는 예년과 동일하게 유지했지만,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현장등록비만 1만원씩 인상(치과의사 10만원)했다. 학술대회 등록자에게 제공되는 중식과 무료주차권은 예년과 동일하다.


최대영 SIDEX 2018 조직위원장은 “오랜 기간 동안 충실한 준비를 해온 만큼 치과계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회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면서 “치과계 최대의 축제인 SIDEX 2018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