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교정 Borderline 증례 함께 고민해 보실래요?

웃는내일치과 개원 15주년 기념 임상교정포럼(7월7일)



교정진료에 있어 발치 혹은 비발치, 수술 혹은 비수술 등으로 쉽게 선택하기 곤란한 ‘Borderline 증례’에 대해 고민해 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2003년 단일과목 공동개원을 포방하고 시작한 웃는내일치과가 개원 15주년을 기념하는 ‘2018 웃는내일 임상교정포럼’을 오는 7월 7일 오후 5시부터 서울성모병원 대학본관 106호 강의실에서 연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Borderline 증례 고민하기’다.

웃는내일치과 관계자는 “교정진료의 일상은 다양한 발치 혹은 비발치, 수술 혹은 비수술 등 결정의 연속이지만 어느 하나로 쉽게 선택하기 곤란한 ‘Borderline 증례’ 역시 많이 접하게 된다”면서 “특히 최근에는 교정치료 기법의 발달에 따라 교정치료만으로 가능한 영역이 확대 되면서 그 경계 자체가 변화돼 더욱 고민스러워 지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포럼은 수술이 고려되는 골격성 Class III 증례와 발치가 고려되는 Class II 증례를 중심으로 수술 혹은 비수술, 발치를 결정하는 기준, 고려해야 할 점, 각 선택에서의 장단점 및 한계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 등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본격적인 강연에서는 먼저 최정호 원장이 ‘Class II 증례에서 발치의 결정’을 주제로 강연한다.

 II급 부정교합의 치료는 골격 부조화, 수직 및 수평 피개(OB &OJ), 구치 및 견치 관계, 전치부 경사 등 여러 변수에 따라 발치, 비발치 치료 여부 및 발치 치아의 결정에 다양한 선택이 있을 수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II급 부정교합의 교정치료에서 발치의 선택이 고민되는 순간에 참조할 사항들을 살펴보고, 임상 교정치료에서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공유하게 된다.

이어 김병호 원장이 ‘Class III 증례에서 수술 혹은 비수술의 결정’을 주제로 강연한다. 임상교정학의 발전으로 III급 부정교합 치료 시 교정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범위가 과거에 비해 많이 넓어졌지만 여전히 하악골 과성장의 치료는 수술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수술과 비수술의 경계선에 있는 증례의 경우 비수술 교정치료 만으로 얻을 수 있는 심미적 개선의 정도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면 수술 여부에 대한 판단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다. 
김병호 원장은 이날 III급 부정교합 중에서 교정적으로 심미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증례들은 어떤 유형인지, 어느 정도의 개선을 얻을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치료방법이 필요한지에 대해 소개한다.


한편 ‘Borderline 증례’ 강연에 앞서서는 이정화 원장이 ‘Management tips’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 원장은 강연을 통해 최근 개원의들의 큰 고민거리가 된 ‘교정치료비’의 의미, 병원 비용 산정 시 고려해야 할 점, 환자에게도 ‘보람 있는 지불’이 되기 위해 전달해야 할 사항 등 병원 운영의 실전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웃는내일치과 관계자는 “웃는내일치과는 해마다 개원기념 임상포럼을 통해 진료와 경영에서 만나는 다양한 문제들을 동료치과의사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풀어가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치과계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노력해 왔다”면서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끼리 함께 생각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의 등록마감은 7월 4일까지며 현장 등록은 받지 않는다.  등록문의: 담당자 김연숙 1566-7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