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APDC 2019 시덱스와 공동 개최

김철수 협회장 19일 정기이사회서 공식 발표



내년 상반기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 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PDC 2019)및 제 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국제종합학술대회가 서울지부가 주최하는 시덱스와 공동으로 치러진다.


김철수 협회장은 지난 19일 협회 대회실에서 열린 제 2회 정기이사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식화 했다.


김 협회장은 “내년 상반기 APDC 총회와 치협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기 위한 방안을 찾고자 그동안 여러 차례 회의를 진행해 왔다. 회원, 업체, 타 직역간 피해를 최소화 하고 이익은 최대화 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큰 틀에서 서울지부 시덱스와 공동 개최키로 결정했다”며 “아직 서울지부 이사회의 최종 의결 과정이 남아 있어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이변이 없는 한 공동개최가 확정적이다. 이상복 서울지부 회장이 협회 입장을 이해하고 많은 지원을 약속해 주셨다. 감사드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공식 발표 후엔 이상복 서울지부 회장이 이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


이상복 서울지부 회장은 “APDC 총회라는 국제적인 치과계의 큰 행사를 17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하게 됐다. 협회의 일원으로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찾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끌어가야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시덱스가 올해 15회째로 역사적인 행사고 규정이 있다 보니 결정이 쉽지 않았다”며 “다행히 협회장께서 서울지부 시덱스를 인정하고 배려하며 발전을 걱정해 주셨기에 큰 결단으로 공동 개최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행사를 잘 치를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치협은 지난 5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40차 APDC 총회에서 한국의 APDF/APRO 재가입 및 차기 제41차 APDC 총회를 한국에 유치함에 따라  관련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서울지부 시덱스와의 공동개최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이날 발표로 내년 행사가 공동 개최로 확정됨에 따라 치협은 7월 중 학술, 국제, 자재 등 관련 임원들이 참여하는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27일 헌재 1인 시위 1000일 기념 결의대회 연다

한편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조성욱 법제이사가 오는 6월 27일 KTX 서울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인 ‘1인 1개소법 수호를 위한 보건의료인 결의대회’에 대해 보고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1인 1개소법 사수 1인 시위 1000일을 기념하는 행사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5개 보건의약단체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 치협 소속 의장단 및 지부장, 1인 1개소법 사수 특별위원회 임원, 1인 시위참여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결의대회에서는 1인 1개소법 수호를 위한 5개 의약단체장의 공동 결의문 발표와 향후 대책 등이 논의 된다. 결의대회 당일 오전에는 김철수 협회장이 1인 시위에 참여한다.

#내년 치과수가 26일 건정심 소위서 최종 결정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또 지난 5월 31일 진행된 수가협상 결렬과 관련해 현재 상황과 앞으로 진행방안에 대한 마경화 보험담당 부회장의 브리핑이 진행됐다.

마경화 부회장은 “수가협상 결렬 후 성명서를 통해 치과 환산지수 논의와 2018년 보장성 항목인 광중합형 복합레진 급여전환을 위한 수가개발 협의체 및 실무협의체 논의 과정에 더 이상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며 “이는 빈도가 높은 비급여를 급여로 집어넣게 되면 진료의 양, 곧 진료비의 증가폭이 커지게 되는 것이 당연함에도 이를 수가계약과 연계해 낮은 수치를 제시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마 부회장은 향후 이 같이 불합리한 부분을 최대한 부각시켜 광중합형 복합레진의 급여 수가를 포함한 급여조건과 플러스알파는 물론, 기존 협의가 돼 있는 항목들의 수가를 조정하는 기틀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마 부회장은 다만, 올해 하반기 보장성 강화 계획에 포함된 구순구개열 교정은 특수한 상황의 환자에게 해당되는 것인 만큼 기존대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덧 붙였다.

내년도 치과 수가의 경우 26일 건정심 소위에서 결정해 최종 고시하게 되는데 건보공단이 수가협상 과정에서 치협 협상단에 최종 제시했던 2.0(2.1)에서 큰 차이 없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운영기금 차입의 건(일반회계 운영비 10억 원), 공보의 임원 변경에 따른 공공·군무위원회 위원 추가 위촉(최영균, 이광준 위원)의 건, 2018년 국민일보-쿠키뉴스 미래의학포럼 후원명칭 사용 추인의 건, 제5회 이데일리 글로벌 헬스케어 대사 후원 요청 건 등이 승인됐다. 또 요양급여비용 청구지원팀 운영위원회 구성(마경화 위원장, 김수진 간사, 김민겸 김소현 박경희조성욱조영식 위원)이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