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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마에서 만난 한·일 보철학자들

보철학회, 일본보철학회 참석·교류 성료


한일 양국의 보철학자들이 최근 일본에서 우애의 악수를 나눴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이하 보철학회)는 지난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일본 오카야마에 위치한 오카야마 컨벤션 등에서 열린 ‘128차 일본보철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했다<사진>.

이번 방일에는 역대 회장들을 비롯해 한중석 회장, 권긍록 차기회장 등 보철학회 임원 및 회원, 전공의 등 모두 38명이 참석, 양국 학회의 우의에 동참했다.

학술대회 기간 중 보철학회에서는 내년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코엑스 등에서 개최할 예정인 대한치과보철학회 6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겸한 제7회 한중일 국제 보철학회의 홍보를 위해 준비해간 브로슈어, 부채 등을 나눠 주며 참석을 독려했다.

내년으로 7회를 맞는 한중일 국제 보철학회는 매 2년 한국 보철학회, 일본보철학회, 중국보철학회가 돌아가며 주최하는 학술행사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3년 4월 제주에서 개최됐고, 2015년에는 일본 하코네, 2017년에는 중국 온주에서 열린 바 있다.

한중석 회장은 15일 만찬 행사에서 “내년 한중일 국제 보철학술대회를 계기로 한, 중, 일 3개국은 물론 아시아로 그리고 또 세계로 우리의 영역을 넓혀 가는 일에 3국의 보철학회가 함께 노력하자”고 제언했다.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 진행된 한중일 국제 세션에서는 권긍록 차기회장(경희치대 학장)이 좌장, 그리고 추천연자로 김종엽 공보이사(보스톤스마트치과의원)가 ‘Recent Changes in Restorative and Implant Dentistry due to the Digital Technology’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방현지 전공의(이화여대 목동병원) 등 총 12명이 포스터를 발표했다.

보철학회 관계자는 “내년 3월 60주년 학술대회 및 한중일 국제 학술대회에는 독일의 석학 다니엘 에델호프 등의 해외 연자 강연을 예정하고 있다”며 “해외연자 강연 이외에도 6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인 만큼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