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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교육 내실화, 급여 확대 주력”

스탭 대상 레이저 교육 세션 추가, 가이드라인 추진
은희종 레이저치의학회 12대 회장 선임

“임기 내 인정의 제도 및 표준숙련자 과정 내실화와 레이저 치료 항목의 급여 등재 확대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개원가의 실질적인 갈증을 풀어 드릴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은희종 원장(로덴예인치과)이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이하 학회) 12대 회장에 선임됐다.

은 신임회장은 학회 학술이사 보직을 장기간 도맡아 인정의 제도 정착 및 표준숙련자 과정이 자리 잡기까지 상당부분 역할을 해 온 인물이다.

개인적으로도 국내 레이저 도입 초창기부터 임상에 레이저를 다양하게 적용하면서 수많은 임상증례를 축적,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레이저 활용과 저변 확대에 힘써 왔다.

은 회장은 “그동안 학회 내 열정적인 선배님들과 전임 회장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국내 치의학 분야 레이저 학문의 토양이 다져질 수 있었다. 이 부분에 대해 누구보다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임기 내 인정의 제도 및 표준숙련자과정을 더욱 더 내실화해 개원가 레이저 임상의 활용도를 높임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 진료 스탭들을 위한 레이저 교육 세션을 추가하는 동시에 임상 현장에서 스탭들이 레이저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 된 가이드라인도 만들 생각이다.

은 회장은 “치과의사의 관리감독 하에 법 테두리 안에서 스탭들이 임상에 레이저를 활용할 경우 개원가에 상당한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수년 전부터 스케일링, 악관절 물리치료, 술 전 및 술 후 처치 등 거의 모든 진료에 레이저를 활용해 왔는데 치료에 대한 환자 만족도가 상상 이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개원가 레이저 치료의 활성화를 위해 레이저 치료 항목의 급여 확대 등 실질적인 제도 정비에도 발 벗고 나설 계획이다.

때문에 은 회장은 취임 직후 곧바로 ‘레이저 치료 항목의 보험 급여화를 위한 TF팀’을 별도로 꾸렸다. 일차적으로 시린이 처치, 악관절 복합 자극 물리치료 등의 급여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은 회장은 “막연하게 임상에 레이저 치료가 필요할까라는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직접 공부하고 임상에 활용해 보면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며 “임기 중 교육 내실화, 보험 급여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개원가의 갈증을 풀어줄 수 있는 빛이 되는 학회가 되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