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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내일치과와 교정치료 함께 웃어요”

웃는내일치과 개원 15주년 기념 2018 웃는내일 임상교정포럼 성황



웃는내일치과가 개원 15주년을 기념해 지난 7일 서울성모병원 대학본관 106호 강의실에서 연 ‘2018 웃는내일 임상교정포럼’이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교정진료에 있어 발치 혹은 비발치, 수술 혹은 비수술 등으로 쉽게 선택하기 곤란한 ‘Borderline 증례 고민하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최정호 원장과  김병호 원장이 각각 ‘Class II 증례에서 발치의 결정’과 ‘Class III 증례에서 수술 혹은 비수술의 결정’을 주제로 강연했다.

먼저 최정호 원장은 과연 비발치로 어느 정도의 치료가 가능하며 어떤 경우에 상악 편악발치가 필요한 지를 설명하면서 하악도 함께 발치를 해야 하는 진단 기준과 하악 구치들을 전방이동 시키는 방법을 증례들을 통해 소개했다.


특히 성장기 아동과 성인에서 성장을 고려해 진단을 달리 해야 한다는 것을 제안했다.



김병호 원장은 2000년대 초반과 2010년대의 수술환자와 비수술 환자의 분포가 어떻게 변해 왔는지를 검토하면서 교정학의 발전에 따라 borderline 증례의 범위가 넓어져 왔음을 소개했다.

또 수술과 비수술의 결정시 환자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와 같은 치료 외적인 요소와 임상적인 요소를 균형 있게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Borderline 증례의 수술교정 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소개했다. 아울러 III급 부정교합환자의 교정치료 시 치아이동의 양상과 그 한계에 대해 CT 자료 등을 이용해 보고했다.


본격적인 임상강연에 앞서서는 이정화 원장이 ‘Management tips’ 코너를 통해 ‘교정치료비, 어떻게 할까’를 주제로 최근 개원의들의 큰 고민거리가 된 ‘교정치료비’의 의미, 내 병원비용 산정 시 고려해야 할 점, 환자에게도 ‘보람 있는 지불’이 되기 위해 전달해야 할 사항 등을 웃는내일치과에서 시행하고 있는 시스템과 함께 소개 했다.


아울러 저가치료비 마케팅의 위험성 등에 대해 언급하면서 신뢰받는 교정의사들이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웃는내일치과 관계자는 “해마다 개원기념 임상포럼을 통해 진료와 경영에서 만나는 다양한 문제들을 치과의사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풀어가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치과계’에 기여하고자 노력해 왔다”면서 “내년에도 재미있고 의미 있는 주제로 1년간 준비해 교정학의 발전에 작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