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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국토중심 대전서 치과계 하나된다

‘KDA·CDC 2018’ 10월 19일~2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치협, 대전지부 조직위원회 회의… 성공 개최 협력 다짐


오는 10월 국토의 중심 대전에서 치과계가 하나로 다시 뭉친다.

제 53회 치협·중부권치과의사회 공동국제학술대회(이하 KDA·CDC 2018)가 치협, 대전·충북·충남지부 주최, 대전지부 주관 하에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KDA·CDC 2018 조직위원회는 지난 7월 24일 대전시내 모처에서 회의를 열고 이번 행사가 치협 역사상 초유의 협회장 재선거 사태 등으로 흩어졌던 치과계의 민심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치협에서 김철수 협회장, 이종호·김종훈 부회장, 조영식 총무·김소현 자재표준이사가 참석했으며 주관을 맡은 대전지부에서 조수영 회장(공동대회장), 김기종 부회장(조직위원장), 한창규·김성훈·김미중 부회장, 백승천 총무이사 등이 배석했다.

조수영 대전지부 회장은 “KDA·CDC 2018을 공동 개최하기까지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한 치협 임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가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한 뒤, “대전지부는 지난 재선거 국면에서 지부 투표 참여율 1위를 기록할 만큼 김철수 협회장을 재신임하는데 온 힘을 모았다. 그 밑바탕에는 ‘치협이 흔들림 없이 하나로 나가야 한다’는 회원들의 큰 뜻이 담겨있다. 이번 행사가 국토의 중심 대전에서 전 치과계를 다시 한 번 하나로 결집시키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철수 협회장도 “지난 1월말 대전지부 회원들과 사랑방 간담회를 가진 직후인 2월 초 선거무효 사태가 터졌다. 이후 재선거에 이르기까지 100일 정도 회무 공백을 겪었다. 재선거 당선 직후 다시금 대전지부를 방문하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치협도 KDA·CDC 2018이 전국 회원들의 민심을 하나로 모으는 성공적인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면서 최대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KDA·CDC 2018 전반에 대한 브리핑과 더불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김기종 KDA·CDC 2018 조직위원장의 브리핑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토의 중심에서 치과의 중심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치러지며 현재 학술 강연을 비롯해 전반적인 준비를 마친 상태다.

학술대회는 엔도, 임플란트, 심미보철, 턱관절, 노인예방치의학, 보험, 경영 및 세무, 인테리어 등 개원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35개 다채로운 주제의 강연으로 빽빽하게 채워졌다.

수련의, 공중보건의, 대학생 등 예비치과의사들만을 위한 특별 강의도 진행된다.

전시회는 메인 전시장과 로비 등을 활용해 총 170여개 부스 규모로 마련됐다. 학술대회 참가자에게는 참가 상품권이 배부되며,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경품행사는 부스참가 업체들과 윈윈하는 의미에서 참가 업체의 물건을 구매해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에는 전국의 치과의사가 참여하는 ‘KDA·CDC 2018 학술대회기념 치협회장배 오스템 스크린골프대회’도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회원들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가까운 골프존 매장에서 예선을 치르게 되며, 본선 결승은 학술대회 마지막날인 21일 열린다. 또 대전지부 사진 동호회 임프레션의 사전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김기종 조직위원장은 “대전컨벤션센터는 규모가 크지 않은 대신 강의실과 전시장이 멀지 않아 동선이 짧고 집중도가 높다. 이 같은 장점을 최대한 살려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미 모든 준비는 거의 끝난 상태다. 만찬을 다 차려 놓은 만큼 이제 테이블에 앉을 손님들만 초대하면 된다. 남은 기간 전국의 치과의사들이 이번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일만 남았다. 치협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