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웨이 켄셉을 최초로 구현한 ㈜애크로덴트(대표이사 이상훈)의 ‘TheSimple Implant(더심플 임플란트)’가 미국 하버드대학교 치주과 교수진과 수련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준호 ㈜애크로덴트 개발담당 부사장은 지난 7월 19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하버드대학교에서 ‘Simple Way of Implant’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이 자리에는 하버드대 치주과 출신으로 뉴욕에서 개원의로 활동하고 있는 송준석 ㈜프런케어 대표도 함께 했다. 프레젠테이션은 이 부사장이 연구·개발해 지난 2012년부터 진료에 활용하고 있는 ‘더심플 임플란트’의 장점과 시술 증례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부사장은 “보철을 시각화하는 탑다운 켄셉을 구현한 ‘더심플 임플란트’는 기성 어버트먼트를 커스텀 어버트먼트처럼 사용할 수 있고, 체어 타임과 각종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최초의 심플웨이 컨셉으로 단순하고 직관적이며 더욱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더심플 임플란트’의 또 다른 장점은 기존 임플란트 시스템이 가지고 있던 시각적 왜곡을 최소화해 이상적인 임플란트 식립 위치를 3차원적으로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역학적으로 좋은 위치에 임플란트를 심고, 픽스처와 어버트먼트 사이의 완전한 결합 확보라는 두 가지 목적을 손쉽게 달성할 수 있다. 이는 수평적, 수직적 픽스처 식립 위치를 눈으로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 자가골을 손쉽게 채집해 골증강에 사용할 수 있는 것도 ‘더심플 임플란트’의 장점이라고 이 부사장은 덧붙였다.  



이번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한 하버드대 치주과 레지던트들은 “놀랄 만큼 창의적이고 획기적”이라며 “학과 과정을 모두 끝내고 본국으로 귀국해 ‘더심플 임플란트’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이 원장을 초청한 하버드대 치주과 데이비드 킴(David Kim) 지도교수는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레지던트들은 물론 교수들에게도 임플란트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송준석 ㈜프런케어 대표는 “‘더심플 임플란트’가 임플란트 진료의 미래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돼 미국 내 독점수입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하버드대 프레젠테이션이 ‘더심플 임플란트’의 미국 진출에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준호 부사장은 지난 2003년 거제시 고현동에 개원한 향기로운치과에서 진료를 계속해오며, ㈜애크로덴트 개발담당 부사장직을 맡아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2년 본펜(BonePen) 출시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 부사장은 이번 하버드대 방문을 시작으로 미국 내 타 명문대학교 대상 프레젠테이션도 기획하고 있다.
‘더심플 임플란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http://bonepe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