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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위 기업 목표”거침없는 질주

주목! 이기업 - 메디트
구강스캐너 i500 국내 론칭 뜨거운 반응
장민호 대표이사 "최고 품질· R&D 지향"


지난 2000년에 설립된 메디트는 순수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해 완성한 광학방식의 고정밀 3D 스캐닝 장비를 생산하고 있는 전문 기업이다. 특히 3D 측정 분야에서 발전시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3D 스캐닝 기술이 더 잘 활용될 수 있다고 예상되는 치과 의료시장에 진출, 세계 치과 의료기기 시장을 무대로 3D 스캔 솔루션을 제공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국내외 시장에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메디트의 향후 목표와 비전을 창업주인 장민호 대표이사에게 직접 들어봤다<편집자 주>


“덴탈 스캐너 핵심 기술에 있어서만큼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자신합니다.”
고정밀 3D 스캐닝 솔루션을 연구하는 기업으로 시작해 이십 년 가까이 이 분야만을 천착해 온 장민호 메디트 대표이사의 자부심은 분명했다.

MIT 공학 박사 출신인 창업주 장 대표는 제조 산업 분야의 품질검사와 역설계 등 3차원 측정 연구 분야 벤처기업이자 메디트의 전신인 Solutionix를 창립, 제조분야의 국내 대기업과 해외 유수기업에 수출을 하다 치과의료 시장 진출로 방향을 선회했다.

현재는 메디트 매출의 90% 이상이 해외 50여 개국에서 형성되고 있을 만큼 판로를 다각화 하며 시장에 연착륙했다. 최근 구강스캐너 i500의 국내 론칭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한편 스캐너 유저들을 연결시켜 협업과 업무 효율성 향상을 도와주는 플랫폼인 ‘Medit Link’도 출시 운영 중이다.

이번에 시장에 선보인 구강스캐너 ‘i500’은 메디트가 그 간의 노력을 집약해 내놓은 최적의 ‘솔루션’이다. 초소형 스캔 팁을 장착하고 최신 알고리즘 기술을 적용해 고해상도, 고정밀 스캔을 가능하게 한다.

오픈 CAD/CAM 시스템으로 호환성 문제가 없으며 ‘에뉴얼 피(annual fee)’가 없기 때문에 한국 치과 의료 현실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해외 기업들이 출시한 구강스캐너 대비 동등 이상의 기술력과 품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풀어 낸 역대급 가성비의 제품이라는 평가 아래 국내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중이다.

#“치과의사 등과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
이 같은 호평이 하루아침에 이뤄진 건 아니다. 장 대표는 “메디트는 기획 및 개발 단계에서부터 전 세계시장을 염두에 두고 글로벌 1위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값싼 제품이 아닌 최고의 성능과 사용 편의성으로 전 세계에 있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목표”라며 “최고의 제품이 목표인 만큼 R&D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는 사시(社是)를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개발은 애자일 방법론에 따라서 진행되기 때문에 제품의 스펙은 고객의 의견과 시장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업데이트 된다”며 “개발 과정에서 연구소의 QA(Quality Assurance) 전담 인원들이 실시간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개발이 완료된 이후에는 별도의 QA 전담 조직에서 철저히 고객 관점에서의 테스트를 진행한다. 동시에 일부 고객들을 베타 테스트에 참여시켜 다양한 상황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메디트가 추구하는 R&D의 철학을 되새겼다.


전문가 그룹과의 커뮤니케이션 역시 중요한 대목이다. 장 대표는 “치과 관련 전문가를 직접 채용하기도 하고 베타테스터 및 임상자문단을 운영, 피드백을 받아 제품에 반영한다. 많은 치과의사, 치과기공사들이 자발적으로 소중한 시간을 들여 제품을 사용해 보고 다양한 의견들을 준다”며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여러 언어를 모국어로 하는 직원을 채용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의 의견을 포괄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수집된 피드백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구현해 정식 출시에 반영한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일반적으로 2~3개월 마다 출시되는 정기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접목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가야할 길 역시 아직 멀다. 장민호 대표는 “최고의 스캐너 제조사에 만족하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등 치과와 관련된 사람들이 효율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IT시스템을 제공하는 플랫폼 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우수한 R&D 인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는 한편 최고 수준의 업무 환경, 보상, 복지 등을 제공하고 회사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및 홍보 활동에도 많은 투자를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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