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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질환 질병부담 국책과제 공동 연구 착수

사과나무치과병원·을지대학교


명선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이사장 김혜성)과 을지대학교(책임연구자 김명희 치위생학과 교수)가 ‘주요 구강질환으로 인한 국민의 질병부담 및 장애가중치 개발’을 주제로 국책과제 공동 연구를 본격화 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높은 유병률과 긴 유병기간의 특징을 가진 구강질환의 장애가중치와 이에 따른 질병부담을 측정하는 프로토콜을 개발함으로써 보건정책 및 국가보건정책의 우선순위결정을 위한 역학 연구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총 3개년에 걸친(2017.06~ 2020.05) 연차별 연구 가운데 사과나무치과병원과 을지대학교는 연구개발계획단계에 따라 2차년도(2018.09~ 2019.01)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되며 주된 연구내용은 ▲한국인의 구강질환별 장애가중치개발 ▲장애를 보정한 손실년수(DALYs)의 추정이다.

책임연구자인 김명희 교수는 "공동연구기관을 선정함에 있어 평소 건강한 노화를 위한 방안으로 구강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제도적 정착화를 위해 연구와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사과나무치과병원과의 생각이 상응되게 잘 맞았던 것 같다”며 “국책과제 연구라는 공동의 노력으로 유병률이 높은 구강질환이 타 질환과 비교했을 때 경시될 수 없는 질환임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혜성 이사장은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인 을지대학교와 뜻 깊은 인연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구강위생관리의 중요성을 확대하고 의료현장과 교육현장이 만나 상생 협력하는 첫걸음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배움과 나눔을 통한 학문적 교류의 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과나무치과병원은 ‘구강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단계별로 지속 관리 받을 수 있도록 구강위생관리 전담 치과위생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연령대별로 적합한 칫솔질 정보와 치주낭 깊이 측정, 구강위생용품 맞춤 처방은 물론 치주 치료계획까지 구강관리 프로토콜에 따른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