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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 출품 만에 대상 영예 뿌듯"

조학연 전공의 SID2018 임상포스터 대상
총 130여 건 접수 최우수상 등 16명 수상


조학연 전공의(단국대 치과병원)가 ‘SID2018 임상포스터’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은 지난 9월 2일 신흥이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연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 SID 2018에서 진행됐다.

임상포스터 모집은 신흥 임플란트 시스템의 임상 연구 증례와 케이스 리포트를 주제로 진행되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총 130건의 임상포스터가 출품됐다.

이중 대상 1명을 비롯해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0명 등 총 1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이유승 전공의(서울대 치과병원), Hoang Truc Nguyen 전공의(서울대 치과병원), 손동환 전공의(분당서울대 치과병원), 이선민 전공의(경희대 치과병원), 송영우 전공의(연세대 치과병원)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김승민 전공의(연세대 치과병원), 김종식 원장(더좋은치과) 등을 비롯해 연세대 치과병원, 강릉원주대 치과병원, 이대목동병원, 조선대 치과병원 등 전국의 각 치과대학병원 및 개원가에서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임상포스터 출품을 준비하면서 임플란트 수술 노하우와 더 좋은 수술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Luna S, Bite Impression Coping, Maxpore 등 신흥의 제품을 활용해 성공적인 수술 후 초기고정 및 완성도 높은 보철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상의 영광을 안게 돼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조학연 전공의는 “이번 SID2018 임상포스터가 개인적으로는 세 번째 도전이라 감회가 남다르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출품을 했던 도전정신을 높게 평가해 주신 것 같다”며, “이번 임상 포스터는 저 개인의 작품이라기보다는 Luna S의 Long-term data를 함께 연구해온 단국대학교 치주과학교실 모두의 작품이기도 하다. 함께 연구해온 치주과 교수님들과 선배님들의 가르침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모든 영광을 단국대학교 치주과학교실에 돌리고 싶다”고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심사위원장인 명훈 교수는 “이번 임상포스터 심사는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철저하게 편견을 배제하고 뚜렷한 객관성을 바탕으로 창의성, 원저 우선시, 협진 노력 등을 중점으로 심사를 진행했다”며, “매회 과감한 도전정신과 연구정신 반영된 SID 임상포스터 출품 작품들의 연구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임플란트의 밝은 앞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우수 임상포스터 외에 제출된 약 120개의 임상포스터는 ‘SID2018 임상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