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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를 잊은 회사에 미래는 없다

오스템 R&D, 글로벌 1위 견인한다(하)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발돋움한 오스템임플란트가 가장 자신 있게 내세우는 최우선 가치는 바로 ‘R&D’이다. 지난 20여년 간 오스템의 성장 동력을 뒷받침 해 온 R&D의 철학과 이를 통해 가시화 된 그 간의 성과들을 지면을 통해 되짚어 봤다<편집자주>

오스템이 추구해 온 R&D는 임플란트에만 국한된 게 아니다. 장비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오스템만의 ‘핵심기술’은 꾸준히 축적되고 있다.

치과 진료의 시너지를 위한 ‘Total Solution’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의료장비 사업은 파노라마 악궁궤적 생성 기술, 2D 영상 재구성 및 영상처리 기술, 3D 영상 재구성 기술, 구강카메라 Auto Focus 기술 등을 단기간에 쌓아올렸다.

특히 2013년 론칭한 유니트 체어 K3는 우수한 품질과 수려한 디자인이라는 호평을 등에 업고 월 평균 판매고 200대 이상을 기록했으며, 판매 1만대 고지를 지난해 돌파했다.

K3는 고품질 부품으로 내구성을 확보했으며, LED Dental Light, 4.3인치 LCD 화면 탑재, 진료 공간 확보로 인한 편의성 증대 등의 특성을 고스란히 담았다.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디자인특허 21건, 기술특허 10건에 달하는 기술 경쟁력 역시 K3를 수식하는 시장 점유율의 이유다.

영상장비 분야에서도 2017년 디지털 파노라마 P2 출시를 기점으로 CT T1, 스탠다드 X-ray R1 등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CT T1은 Varian사의 센서 사용으로 노이즈 없는 깨끗한 영상을 구현할 뿐 아니라 Multi FOV를 제공, 구강악안면 재건 영역까지 진단 가능하며 직관적인 GUI로 높은 사용 편의성을 자랑한다. 최근에는 무상보증 연장 정책을 시행, 신뢰성도 한 단계 더 높였다.



디지털 파노라마 P2는 직접 센서 방식으로 선명한 파노라마 이미지를 구현하며, 진료 패턴 및 사용자 선호에 따라 이미지 모드 선택이 가능하다. 직관적인 조작 패널, 동작안내 LED 조명 등으로 사용 편의성이 향상됐다.

스탠다드 X-Ray ‘R1’은 촬영 위치를 간편하게 확인 및 정렬할 수 있는 LED 조명에다 3중 관절 arm으로 작은 힘으로도 빠르고 정확한 촬영이 가능하며 직관적인 조작패널을 적용했다.

#사용편의·미래지향 다 담은 ‘통합 솔루션’

치과 소프트웨어(SW) 분야에도 오스템의 R&D는 녹아 있다. 클릭 두 번으로 보험 청구를 간단히 할 수 있는 ‘두번에’와 병·의원관리통합솔루션 ‘하나로 OK’개발 등을 통해 치과의사들의 사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왔기 때문이다.

현재 1만2000여명의 회원, 국내 치과 75% 이상에서 사용하는 대한민국 치과소프트웨어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한 건 그에 따른 필연적 결과다.


최근에는 ‘두번에’와 ‘하나로’를 통합한 차세대 치과 병의원 전자차트를 개발, 출시 준비 중으로, 치과 진료에 필요한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영상장비의 연동을 통한 Digital Dentistry를 구현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새 전자차트는 네이버를 통한 예약정보와 전자차트 연동이 가능해 신환 창출에 기여할 뿐 아니라 AI 기반의 차트입력 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 기능을 탑재하며, 결제내역 및 카드입금액을 하나로 관리, 정확한 회계 관리가 가능하게 된다.

교정전문프로그램 V-ceph 또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교정 소프트웨어이자 가장 많은 유저를 보유한 소프트웨어다.


#고민 또 고민, 임상가 곁으로 '한 걸음 더'

이제 오스템 R&D가 걸어갈 미래의 큰 축은 바로 ‘Digital Dentistry’풀 라인 업 구축으로 수렴된다. 환자 관리, 디지털 데이터 획득, 진단, 치료, 제조 등 디지털 치과 진료와 관련된 모든 단계에 필요한 장비와 재료, SW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장비 분야에서는 원 데이 보철이 가능한 초정밀 밀링머신 OneMill 4x를 개발 및 출시했으며, 현재 개발 중인 3D 프린터의 경우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재료 분야에서는 Milling 용 고투광도 및 Shaded 지르코니아 디스크 소재와 3D 프린팅 소재 3종 Surgical guide, 임시치아, 구강모형소재, SW 분야에서는 임플란트 수술용 가이드 설계 소프트웨어 OneGuide SW와 치과 보철용 3D CAD SW를 개발 중이다.

오스템이 내놓은 수많은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는 이런 치열한 검증과 고민의 ‘회전목마’ 속에서 탄생한다. 그렇게 한 걸음 더 임상가 곁으로 다가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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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R&D 치과의사에게 도움이 된다”
<엄태관 오스템 대표이사 인터뷰>

“고객인 치과의사들이 더 좋은 진료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바로 오스템 R&D를 관통하는 철학입니다.”

연구소장 출신의 엄태관 대표이사는 오스템이 그 동안 추구해 온 연구개발의 궤적과 역량의 방향성을 이렇게 요약했다.

특히 엄 대표는 ‘실험 설비’와 ‘검증 시스템’을 오스템 R&D의 백미로 꼽았다. 그는 “일각에서는 오스템이 제품 개발에 들어가면 너무 오래 걸린다고 하는데 역설적으로 보면 철저한 검증을 통해 최고 품질을 만들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평소 연구원들에게도 ‘부모님들이 시술을 받는다는 생각으로 까다롭게 검증하라’며 남다른 사명감과 책임감을 강조한다”고 소개했다.

엄 대표는 ▲다양성 ▲핵심 성능 ▲안전성 ▲편의성 등의 요소가 오스템 R&D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는 특수성이자 보편성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핵심 제품 위주로 팔면 유리하겠지만, 오스템이 세계 임플란트 회사 중에서 가장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이유는 오직 다양한 진료 케이스들에 맞는 최적의 제품들을 제공해야 한다는 회사 차원의 고집 때문”이라며 “또 제품의 핵심 성능을 높이면서 안전성과 시술의 편의성에 끊임없이 천착하는 태도 역시 오스템의 R&D가 치과의사들의 임상에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유가 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 집단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한 대목이다. 오스템이 적극 활용하고 있는 ‘VOC(Voice of Customer)’제도에 대해 엄 대표는 “영업 사원들을 통해 월 2000건의 고객 의견을 접수한다”며 “취합된 의견들은 각 연구 분야로 분산 후 담당 분야별로 중복된 내용을 정리한 다음 검토회의를 거쳐 최종 반영 여부를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오스템은 ‘2023년 임플란트 업계 세계 1위’라는 목표를 위해 달리고 있다. 엄 대표는 “임플란트의 품질이나 성능에 대해서는 이미 오스템이 리딩을 하는 입장이지만 이제는 차세대 임플란트에 대한 고민과 준비를 해 나가야 할 시점이다. 또 후발 분야인 CT나 유니트 체어의 경우 품질 제고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입지 선정에서부터 인테리어, 개원 장비, 소모성 재료 공급까지의 ‘토털 서비스’, 단기적으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그 해답이 될 전망이다.

특히 6월 말 첫 삽을 뜬 마곡 중앙연구소는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향한 오스템 R&D의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다. 2020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중앙연구소는 연면적 7만 1003㎡(2만 1516평)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2개 동이 건립된다.

엄 대표는 “이중 1만 1000평 이상이 연구소로, 국내 관계사와 연구 인력이 다 이곳에 집중된다”면서 “회사의 미래와 존속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요소가 바로 연구기능이기 때문”이라고 R&D의 존재감을 되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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