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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강연에 영남 개원의 관심 폭발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턱관절 One-Day 세미나’ 성료


턱관절 진료 확산을 위해 전국투어를 펼치고 있는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회장 김욱)가 이번엔 영남 지역을 찾아 개원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구회는 지난 9일 부산 해운대 디오 임플란트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전국투어, 제4탄 부산·경남지역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임상완전정복을 위한 턱관절 One-Day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부산, 경남뿐만 아니라 대구, 경북지역의 개원의, 봉직의, 공보의, 군의관 등 11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연자로 나선 김욱 회장은 “이번 세미나의 목표는 턱관절장애에 대한 진단, 치료, 보험청구를 전혀 하지 않았던 일반의들도 기초적 수준의 진료 및 청구가 가능하게 하기 위함”이라면서 경영적인 측면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또한 만성 퇴행성 관절염 등 만성, 난치성, 재발성 장애 환자, 불안·우울 등 정신장애를 동반한 만성 통증 환자, 기존의 보존적 치료로 실패한 병력이 있는 환자 등은 반드시 구강내과 전문의에게 의뢰하고, 일반의는 주로 예후가 확실한 급성, 기질성, 관절성 턱관절장애 및 이갈이, 코골이 위주로 진료를 한정하는 것이 의료분쟁도 예방하고 진료도 효율적이라고 조언했다.


1교시로 문을 연 턱관절장애의 진단 강의에서는 측두하악장애분석검사 작성 요령 및 증례, 덴탈 콘빔 CT 활용법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이번 강의에서는 김욱 회장이 직접 개발한 턱관절 덴탈 콘빔 CT 판독소견서의 ‘최신 개정판’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이어 2교시 턱관절장애의 치료 강의에서는 적외선, 저출력 레이저, 초음파, 전기 등 각종 물리치료 방법 및 분사신장법, 고착해소술, 탈구의 비관혈적 정복술 등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임상 적용 시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일반의에게는 생소한 이개측두신경 전달마취(턱관절 블록)에 대한 강의도 있었으며, 덱사메타손 스테로이드 피하근육 주사법도 소개돼 청중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3교시에는 턱관절장애, 이갈이 치료를 위한 교합안정장치요법에 대한 강의가 있었으며, 4교시에는 미용목적의 보툴리눔 독소 주사요법에 대한 전반적인 강의와 즉석 시연이 있었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재홍 원장(서울탑치과의원)은 10여명의 청중을 대상으로 턱관절장애, 근막통증, 이갈이 등에 대해 교근, 측두근, 승모근 등 치료적 보툴리눔 독소 주사요법을 시연했으며, 김욱 회장이 안면 주름, gummy smile에 대한 미용적 주사요법도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강연으로는 코골이 및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및 치료, 교정, 양악전진수술, 구강내장치 증례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김욱 원장은 “최근 턱관절장애 보험청구가 개원가의 블루 오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는데, 지난 6월 현재 물리치료 인정기관 수는 2500여 개 이상으로 전국 17000여 개 치과 병·의원 중 약 15%에 육박하는 등 급증하고 있으나 아직 전체적으로 절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면서 치과계의 관심과 분발을 촉구했다.


한편 주최측은 오는 11월 18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1층 강의실에서 ‘2018년 전국투어 제5탄 서울지역 턱관절 One-Day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안내했다.


문의 : 02-3281-0102(㈜메디케어), 010-8639-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