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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A·CDC 성공 개최 간절히 염원”

조수영 대전지부 회장 16시간 홀로 지리산 종주


“KDA·CDC 성공 개최를 간절하게 염원합니다.”

조수영 대전지부 회장이 ‘제53회 대한치과의사협회·중부권치과의사회 공동국제학술대회(이하 KDA·CDC)’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염원을 담아 장장 16시간에 걸쳐 지리산 종주를 홀로 마쳤다.

KDA·CDC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조 회장은 지난달 9월 10일 열린 KDA·CDC 조직위원회 간담회 자리에서 “지난해 신임 회장에 당선된 이후 KDA·CDC를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대전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반드시 성공적인 대회로 이끌고 싶다. 조직위가 좀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지리산의 기운을 받기 위해 성공 개최의 염원을 담아 종주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계획은 실제 실행으로 옮겨졌다.

조 회장은 지리산의 기운을 받고자 지난 9월 15일 저녁 11시 홀로 성삼재를 출발해 입산통제가 풀리는 새벽 3시까지 노고단 대피소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어 9월 16일 새벽 3시 대피소에서 출발해  오후 3시 천왕봉까지 종주를 무사히 마쳤다.



# 426개 회원치과 직접 방문 소통…말 보단 행동으로 솔선수범 귀감

한편, 평소 말보다는 직접 ‘행동하는 지부장’으로 손꼽히는 조수영 회장은 지난해 신임회장 당선 후 취임 일성으로 회원과의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 하겠다며 임기 내 대전지부 전 회원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듣겠다고 공약 한 바 있다.

이 같은 약속 또한 취임 첫해 바로 이행됐다.

조 회장은 지난해 5월 동구치과의사회원치과 56개소 방문을 시작으로 대덕구(47개소), 중구(78개소), 서구(167개소) 순으로 방문을 시행했고 같은 해 12월 유성구(78개소)까지 총 426개의 회원치과 방문을 마쳤다.



조 회장을 가까이에서 지켜 본 대전지부 모 임원은 “조수영 회장님이 매주 화요일마다 회원치과를 직접 방문해 일선 회원들의 건의사항과 요구사항을 직접 수렴하고, 독려하는 모습을 보면서 느끼는 바가 컸다”며 “회장님의 행보가 대전지부 회원들 간 화합은 물론 지부와의 관계 개선에도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모 임원은 또 “평소 무슨 일이든 직접 행동으로 솔선수범을 하시는 스타일이신데 이번 지리산 종주 역시 조 회장님답게 행동으로 보여주신 것 같다”며 “조직위원들 역시 더욱 더 열심히 국제학술대회 준비를 마무리 해 반드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