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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SNS와 대국민 홍보

사설

바야흐로 SNS를 통한 홍보의 시대가 도래했다. 홍보를 어떤 방식으로 가져가느냐에 따라 대중의 이미지가 결정될 정도로 홍보의 힘이 더욱 막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SNS가 홍보의 큰 주류로 등극한 것이다.

최근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 아이돌 그룹으로 거듭난 ‘방탄 소년단(BTS)’ 성공의 이면에는 SNS를 통한 홍보 마케팅이 자리 잡고 있다. 이들은 SNS에 노래·안무 영상 등을 팬들과 함께 공유하고 친밀감을 크게 형성 시켰다. SNS 마케팅이 물리적인 거리를 극복하고 높은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는 데 주효했다는 평가다.

다시 치과계 얘기로 돌아와서 치협이 페이스북과 유튜브, 블로그 등을 적극 활용한 ‘치협 e(electronic)-홍보사업’ 추진전략을 지난 18일 정기이사회를 통해 대내외에 발표했다. SNS를 통해 대회원 및 대국민 홍보를 오는 10월부터 추진키로 한 것이다. 앞서 예를 든 방탄소년단의 SNS 홍보 마케팅 성공기와 치협의 e(electronic)-홍보사업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지만 기존의 홍보 방식을 과감히 탈피해 발상의 전환을 꾀한 큰 줄기는 같을 것이다. 

치협의 e-홍보사업은 30대 집행부 공약사항 중 하나인 ‘대국민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일선 회원들에게는 치과경영, 치과 의료정책 및 유의사항 등을 제공하고, 국민들에게는 올바른 치과의료정보, 치과계 사회공헌사업 등을 홍보해 대국민 치과의사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서 유념해야 할 점은 수많은 새로운 이슈가 쏟아지는 SNS에서 치협 나아가 치과계의 이슈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치의학 정보 제공은 물론 대중들의 흥미를 이끌 수 있는 재미도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는 점이다. 치협도 이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카드뉴스, 애니메이션 형식의 영상 콘텐츠,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분위기로, 기대해 볼 만하다.

아울러 치협의 홍보 사업과 맞물려 치과계 전체 회원들이 명심해야 할 점이 있다. 의료인의 기본적인 윤리의식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본래 감추고 싶은 나쁜 일은 소문이 더욱 빨리 퍼지는 게 세상의 이치로, 큰 비용을 들여서 대회원, 대국민 홍보를 강화한다 하더라도 일부 몰지각한 행위로 의해 치과계의 이미지가 실추된 된다면 공든 탑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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