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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아인 한자리 초가을 제주서 힐링

원광치대 동문회 자선 골프대회·올레길 가족여행


원광치대 동문들이 가을의 초입, 제주도의 그린 위에서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제12회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동문자선골프 대회 및 올레길 가족여행(총동창회장 정 찬)’이 지난 9월 8~9일 양일간 제주도 엘리시안 골프 리조트에서 150여명의 동문 및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안민호 치협 부회장, 천상우 원광치대 학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사진>.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진행된 첫날 골프대회에서는 개인전에서 권혁준(2기) 동문이 메달리스트, 김봉준(4기) 동문이 우승을 차지했고, 부부팀 대항전에서는 김흥식(8기), 양선희(8기) 동문이 메달리스트, 정윤상(8기), 차윤주(8기) 부부가 우승을 차지했다. 여성부에서는 최나영(3기) 동문이 메달리스트, 정은경(14기) 동문이 우승했다. 또한 부부팀과 기수별 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해 특별상으로 부부팀 갤러리상과 기수별 대항전을 시상했는데, 기수 1등은 8기, 2등은 2기, 3등은 11기에서 차지했으며, 최보영(20기), 노계은 부부팀이 갤러리상을 수상했다.

이튿날 치과대학 학장배에서는 채병훈(15기) 동문이 메달리스트, 임성범(11기) 동문이 우승을 차지했다.

정 찬 총동창회장(5기)은 “전국에서 찾아와 주신 동문 여러분과 가족들의 후덕으로 따뜻하고 아름다운 날씨 속에 행사를 치를 수 있어 감사하고, 제주 동문 가족 행사가 졸업기수별, 지역별로 함께 찾아오는 행사가 돼 가는 것 같아 더욱 기쁘다. 앞으로도 젊은 동문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해 봉아인들 모두가 힐링하는 행사가 될 것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예년처럼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자선기금은 어려운 우리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회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임용수(7기) 동문이 자선기금으로 100만원을 흔쾌히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