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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마라톤축제 호평, 내년 10주년도 기대

스마일 Run 페스티벌 운영협의체 대회 결과 결산
내년 10주년 기념대회 9월 29일 잠정



“올해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은 참가자 수나 운영, 시민들의 호응도 면에서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10회 페스티벌은 더욱 성대히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4차 2018 스마일 Run 페스티벌 운영협의체 회의가 지난 9월 27일 치협 인근 식당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회의는 지난 9월 2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행사 결과를 점검하고 내년 10주년 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자리로, 회의에 참석한 박인임 치협 문화복지 담당 부회장은 “준비에 힘써준 운영협의체 모든 구성원의 노력으로 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대회 위상이 더욱 커지며 치과계와 시민이 함께 하는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내년 10주년 행사를 더욱 의미 있게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페스티벌은 3501명이 등록했으며, 이 중 절반이 하프 및 10Km 코스에 참가하는 등 마라톤 마니아들의 참여 증가세가 뚜렷했다. 특히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과 기부천사 션(지누션)이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페스티벌을 즐기는 등 일반 대중과 후원 기업들에게 뚜렷한 인상을 남겼다.

페스티벌은 스마일재단을 통해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를 돕는다는 좋은 취지와 함께 매년 다양하고 풍부한 경품, 기념품으로도 인기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참가비의 배를 뛰어넘는 고급전동칫솔을 기념품으로 지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매년 대회를 통해 모아진 기금은 스마일재단을 통해 안면기형 환자를 후원하고 있다.

페스티벌 운영협의체는 올해의 성공을 발판으로 내년 제10회 페스티벌은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국민들에게 치과의사들의 역할을 더 홍보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선 내년 페스티벌 개최일을 9월 29일로 잠정하고, 서울대학교나 육군사관학교 등 특색 있는 대회장소를 섭외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추후 회의를 통해 장애인 참여 대회를 함께 기획하는 등 대회의 의미를 더하는데 노력키로 했다. 이 밖에 페스티벌 홈페이지 강화를 통해 홍보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김민정 치협 문화복지이사는 “한분 한분 최선을 다한 덕에 올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 개인기부도 늘어 감사한 마음이다. 후원금을 더 늘리는 방안을 고민하며 차기 대회를 준비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