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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성 원장 ‘껍질’ 정수미술대전 입선


미술과 문학 분야에서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화가이자 시인인 박우성 원장(수성치과의원)이 대한민국 정수미술대전에서 입선했다.


박 원장은 구미시와 한국정수문화예술원이 주최한 ‘제19회 대한민국 정수미술대전’에서 ‘껍질’이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입선했다고 지난 11일 전했다. ‘껍질’ 작품은 소나무와 플라타너스 소재를 활용해 탄생한 창작품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4일 오후 2시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며, 이날부터 5일간 같은 장소에서 입상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대한문인협회에 등단해 시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박 원장은 ‘껍질’ 작품의 해설을 ‘껍질은’이라는 제목의 시로 대신했다.


<전반부 중략…사랑은/햇볕을 쬐고/비바람을 쐬고/하나가 되려 하지만//그렇게/익어가야 하는데/온갖 사연 사무치게 끌어안고//하릴없이 껍질이 되어/긴 동면에 들어야 하는가?//오늘도/너를 생각하며/얼룩진 마음 주워 담아//상처를 담은 딱지가/떨어지듯/새 살이 돋는 맛으로/나이테를 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