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박영욱·이하 악성학회)가 턱교정 수술을 비롯한 동아시아인들의 심미 기준을 규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제 57차 악성학회 종합학술대회가 단국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 교실 주관으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그랜드 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릴 전망이다.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New Fashion in Maxillofacial Cosmetic & Functions’를 주제로, 턱교정 수술, 안면의 심미적 치료 및 수면무호흡 치료법에 포커스를 맞춰 교육 및 초청강연과 심포지엄을 구성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비슷한 생김새와 피부, 문화 및 정서를 지닌 동아시아인의 미의 기준 차이를 알아보기 위한 강연이 주목을 끌고 있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참석자들이 보다 심도 높은 강연을 접할 수 있도록 강연을 안배했다.

초청강연도 다양한 주제가 아닌 ‘턱교정 수술’ 영역으로 한정했다. 타이완 장궁메모리얼 병원 YR Chen 교수, 일본 Mitsugi 박사, 중국 북경대학 Wang 교수과 김재승 건국대 교수 등을 초청, 턱교정 수술의 진단과 수술법에 대해 자세히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교육강연과 심포지엄 역시 국내 및 동아시아의 교수들을 연자로 초정, 아시아인의 턱, 얼굴 심미와 기능의 새로운 치료법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구연발표도 Keynote speaker로 운영할 예정이며, 심포지엄 ‘OGS of facial asymmetry’ 섹션은 악성학회 턱교정 연구소에서 주관한다.

이재훈 학술대회장은 “이번 종합학술대회를 단국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 교실 주관 하에 개최하게 돼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모든 회원들이 학술지식을 습득하고, 친교와 우의를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이번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성원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영욱 회장도 “우리학회 회원들 전체가 함께하면서 심포지엄과 구연, 포스터를 통한 학술교류와 함께 친목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많은 회원분들이 함께 참가해 학술 축제의 장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