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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대가 초대하고 싶은 치의학자

박경표 교수 ‘2018 AUA Scholars Award’ 선정
북경대 방문 특강·학술교류, 위광앤 중국치협회장 환대


박경표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생리학교실 교수가 ‘2018 AUA(Asian Universities Alliance) Scholars Award’에 선정돼 지난 4~18일 일정으로 북경대학교 구강의학원을 방문, 특강 및 교류일정을 진행하고 돌아왔다.

AUA는 아시아 대학 연합으로 가입된 대학들 간 상호 연구, 교육, Field study 등의 학술활동을 연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우수한 학자를 선정해 이번 박경표 교수와 같은 타 대학 방문 학술활동을 지원한다. 

서울대학교는 북경대학교를 포함한 아시아의 유명대학과 함께 AUA 멤버로 가입돼 있으며,  이번 선정과정에서 치의학 분야에서는 박경표 교수가 유일하다. 

방중 기간 박경표 교수는 Peking University Health Science Center를 방문해 우리링 교수를 포함한 북경대 교수들과 학생 교육 및 지도, 최신 연구경향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눴다.

또 북경대학교 선전병원에서 ‘The pathogenic role of SS autoantibodies in salivary gland dysfunction’를 주제로 특강을 해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National Center for Digital Dentistry in Peking University School and Hospital of Stomatology를 방문해 앞서 나가는 북경대의 인공지능(AI) 할용 첨단의료 개발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특히, 박경표 교수는 북경대 Host Professor인 위광앤 교수 초청으로 중국치과의사협회를 방문해 중국 치과계 현황을 살펴보기도 했다. 위광앤 교수는 현 중국치협 회장으로 8만여 중국 치과의사들을 이끌고 있다. 박경표 교수와는 서울대와 북경대를 오가며 매년 개최되고 있는 한·중 심포지엄을 통해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박경표 교수는 “이번 중국 방문은 영예롭고 좋은 기회였다. 현재 대학 간 경쟁력을 나타내는 QS 지표는 북경대학교 구강의학원의 경우 세계 15위로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보다 높은 순위에 랭크돼 있다. 따라서 앞으로도 북경대학교 구강의학원과의 지속적인 학문교류는 국내 치의학 연구의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