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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치과의료 미래 리드한다

‘아시아 미래혁신 치과의료 현황과 전망 포럼’ 준비 최선
APDC 성공개최 자신, 시도지부 국제이사 연석회의 추진
치협 국제위원회 회의


치협 국제위원회(위원장 김현종·이하 국제위)가 오는 17일 ‘아시아 미래혁신 치과의료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포럼’ 및 내년 5월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PDC)’ 성공개최를 위한 제반사항을 논의했다.
 

국제위는 지난 5일 강남 모처에서 2018년도 제1회 회의를 열고 연달아 있는 주요 국제행사 준비사항을 살폈다<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이진균 신임 국제위 위원장 및 주보훈 신임 국제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함께 진행됐다.

국제위는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코엑스 307호에서 열리는 ‘아시아 미래혁신 치과의료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포럼’에 위원들의 참여와 전폭적인 대회원 홍보활동을 당부했다.  

이 포럼은 한국·중국·일본 3국의 연자들이 나서 학술강의 및 이를 바탕으로 정책 논의를 하는 장으로, 오전 강의에서는 조헌제 원장(앵글치과의원)이 ‘치의학 교육, 임상, 산업의 미래’,  Yu Guan-yan 중화구강의학회 회장이 ‘중국미래혁신 치의학을 위한 융합과 발전방향’, Takashi Inoue 도쿄치과대학 교수가 ‘치과 재생의학의 미래’를 주제로 강의한다.

오후에는 Yi Liu 중화구강의학회 이사가 ‘디지털교정에서 3D 테크닉’, Hisatomo Kondo 이와테치과대학 교수가 ‘구강스캐너 임상적 적용의 최신 경향과 3D 프린터의 적용’, 박지만 연세치대 교수가 ‘수복, 수술 영역에서의 디지털 치의학’을 주제로 강의한다.

강의 후에는 각국 협회 대표단 및 연자,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아시아 한국 보건복지부 정책 포럼’도 진행된다.

김현종 국제위 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새로운 치과의료의 연구 및 개발 과제에 따르는 치과의사 단체의 역할 및 이와 관련 각 나라별 정부 정책, 의료보험의 역할 등을 논하는 자리”라며 “새로운 치과미래를 위한 연합발표문을 발표할 계획도 갖고 있다. 아시아 치과의료의 미래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1차 APDC 준비현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앞서 국제위는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PDF) 재가입을 결정한바 있으며, 이에 따라 올해 마닐라 APDC에서의 APDF 재가입 및 나아가 2019 APDC 유치까지 성과를 이뤄냈다. 현재 2019 APDC·종합학술대회 조직위가 출범해 연일 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며 역대 최고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18 FDI 부에노스 아이레스 총회’에 대한 결과보고가 진행됐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APDC 등 주요 국제행사에 대한 대회원 홍보 및 관련 정보 공유를 위해 빠른 시일 내 전국시도지부 국제이사 연석회의를 추진키로 했다.

나승목 치협 국제담당 부회장은 “국제위 위원들의 많은 조언과 관심 속에 다양한 행사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이 아시아 치과계를 리드하는 국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위원들의 가감 없는 조언과 협력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