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 철환·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일본 시바현 마쿠아리 메세에서 개최된 제 63회 일본구강외과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양국 학회의 학술교류를 다졌다.
일본구강외과학회는 회원 수가 1만여 명이 넘는 등 각국 회원 중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학술대회의 참가자 수도 5천여 명에 이르는 등 글로벌 행사로 성황 리에 진행됐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 임원진 및 교수, 전공의, 임상교수 등 30여명이 참석해 심포지엄 및 구연발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한일 공동이사회에서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내년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제60차 학술대회 제주도 개최를 안내하는 한편 일본 회원 참여를 당부하고, 제13차 아시아 학술대회 및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전문의 시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철환 이사장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교수연찬 만찬회에서 “지난 1986년에 전임 민병일 학회장이 일본학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지 31년이 넘는 등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의 학술교류를 발전시켜왔다”면서 “학술대회장인 동경치과대학 시바하라 교수 및 다카노 조직위원장 노고에 감사드리며, 양국 우호적 발전을 기대하며 구강외과 영역의 발전을 위해 한일 학회 모두 공동의 노력을 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