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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DEX 유혹에 8000명 빠졌다

역대 최다업체 참여 기염···새로운 시도 ‘YESMALL’히트
수준 높은 강의에 재미·다양성 ‘덤’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을 슬로건으로 내건 ‘YESDEX 2018’에 치과의사 3100여명, 치과계 관계자 4900여명 등 총 8000여명(외국인 150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10~11일 양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 ‘YESDEX 2018’은 회원과 참여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행사를 지향하면서 역대 최다 업체가 참석하는 기록을 세웠다.


최문철 대회장(대구지부 회장)은 “행사를 준비하는 지난 1년간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자신의 집을 찾아주는 사람을 환대한다는 ‘미인환객’이라는 사자성어를 되새기면서 회원과 업체에게 상생을 넘어 감동을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며 “대구에서 함께 한 모든 분들에게 감동을 주겠다는 진심이 전해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지부와 함께 행사를 주최한 배종현 부산지부 회장, 이태현 울산지부 회장, 양성일 경북지부 회장, 강도욱 경남지부 회장은 양적으로 질적으로 발전한 YESDEX가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견해를 밝히고, 새로운 시도와 함께 지속적인 발전을 꾀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기호 YESDEX 조직위원장(대구지부 부회장)은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라는 슬로건처럼 학술, 기자재전시회, 관광 등 모든 부문에서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을 하고자 노력했다”면서 “지난 1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차기 집행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백서형태로 만들어 기록으로 남기겠다”고 말했다.



# 다채로운 강의 만족도 ‘업’
YESDEX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지난 10일 오전 11시 30분 엑스코 1층 원형로비에서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김철수 협회장, 이승호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치과계 단체장, 국내외 내빈 및 전시업체 대표 등 2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한 후 전시장 투어를 가졌다.


또한 10일 오후 6시에는 인터불고엑스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환영리셉션을 열고, 치과계 단체장, 국내외 내빈, 전시업체 대표 등 250여명을 초청해 공연과 만찬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철수 협회장은 YESDEX 2018 행사를 축하하면서 “내년 5월 개최되는
2019 아시아태평양 치과의사연맹 총회와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그리고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가 전국 회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역대 최대, 역대 최고, 회원 참여형’ 명품 학술대회로 성공적인 국제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유명 연자를 초빙한 학술강좌와 다양한 핸즈온 코스 등 30여개 세션이 진행됐으며, 유명 연자의 최신 트렌드 강의와 치과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강의 위주로 선보여 만족도를 높였다.


보철, 보존, 치주, 소아치과, 교정, 임플란트, 심미, 구강내과 등 각 과별 임상강의에 회원들이 요즘 관심을 많이 갖는 치과 보험, 경영, 의료분쟁 등을 주제로 한 강의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도로 직접 보면서 배우는 라이브 현미경 근관치료, 구강스캐너를 직접 비교할 수 있도록 각 회사별 비교안내 강의도 마련됐다.


또한 통합치의학 교육과 치과위생사 보수교육을 동시에 개최해 치과계 전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교양강좌로는 혜민스님의 ‘마음 치유 콘서트’, 공신 강성태의 ‘게임처럼 공부하는 66일 습관의 기적!’ 등을 구성해 재미와 다양성이 가미된 국제 종합학술대회로 기획됐다.


아울러 30여편의 포스터가 출품된 포스터전시회도 마련해 최신 임상 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가족을 위한 관광 프로그램도 마련해 근대골목투어, 아쿠아리움 관람, 야시장 맛집 투어 등 대구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 회원, 업체 상생의 장
치과기자재전시회는 약 550여개 부스에 136개 업체가 참석해 역대 최다업체 참가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러시아, 대만, 일본, 중국, 캄보디아 등에서 150명 이상의 해외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전시회에서는 최신기자재를 접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풍성한 경품행사와 스탬프투어 선물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포토존, 힐링 휴게공간, 와인 및 커피제공 부스, 다양한 취미 부스 등을 마련해 참석자들의 발길을 잡았다.


아울러 전시장 내에 핸즈온코스 강좌를 마련해 소규모 업체들에게 제품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회원들의 전시장 유입을 유도했다.


특히 YESDEX 최초로 온라인 쇼핑몰 형태인 YESMALL을 운영해 소규모 참가업체의 홍보 및 제품 판매를 지원했다. YESMALL에는 51개 이상 업체가 참여했으며, 160여개 품목이 등록해 1억2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5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1일 평균 330명 이상이 YESMALL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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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DEX 2019 “울산지부와 함께 해요”
11월 9~10일, 벡스코에서


울산지부(회장 이태현)는 YESDEX 2018 치과기자재전시회에서 ‘YESDEX 2019’부스를 마련해 내년에 열릴 YESDEX 행사를 홍보했다. YESDEX 2019는 내년 11월 9~10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허용수 YESDEX 2019 조직위원장은 ‘All for U with ULSAN’이라는 슬로건을 소개하고 “YESDEX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태현 울산지부 회장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작은 지부가 울산인데 나름대로 장점을 찾아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알차고 실속있게 준비하겠다. 회원들과 업체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1년 동안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