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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D, 의료윤리서적 펴낸다

‘덴탈서비스인터내셔날’과 MOU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경선·이하 ICD)가 (사)덴탈서비스인터내셔날(회장 김명진·이하 DSI)과 손잡고 치과의료윤리 서적 발간을 추진한다.

양 단체는 지난 10월 23일 서울클럽 지리산룸에서 이 같은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미국 치과윤리학 서적인 ‘Dental Ethics at Chairside’ 번역 및 발간을 진행키로 했다.

번역 작업은 외부번역자와 이철규 원장(DSI좋은치과모임/이철규·이대경치과의원)이 공역으로 진행하며, 편집감수위원회(위원장 최성호 연세치대학장)의 작업을 거쳐 발간된다.

이철규 원장은 “먹튀치과나 덤핑치과가 치과계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치과계에 의료윤리에 대한 전환점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평소 관심이 많은 분야인 만큼 번역작업에 정성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선 ICD 회장은 “치과의사들의 윤리의식 고취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해 왔다. 치과의사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지표로 삼을 수 있는 책이 발간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DSI와 업무협약을 맺고 치과윤리학 서적 발간을 추진하게 됐다. 향후 이 책이 치과의료의 지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향후에도 ICD는 치과계에 올바른 철학과 방향을 제시하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밝혔다. 

김명진 DSI 회장은 “치과계에 맞는 윤리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해 번역 작업을 추진하게 됐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