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치과위생사, 4차산업혁명에 발맞춰야

2018 한국치위생학회 종합학술대회 대전서 개최
4차산업혁명 흐름 맞춘 치과위생사 직무역량변화 필요



치과위생사의 4차산업혁명의 흐름에 맞춘 직무역량변화 대응을 위한 종합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국치위생학회(회장 원복연)는 지난 11월 3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치위생계 인사와 회원 등 17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시대, 치과위생사의 직무역량 변화 대응Ⅱ’이라는 주제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초청강연에서는 정동근 병원장(세계로치과병원)이 ‘Digital dentistry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원복연 회장은 특별강연에서 ‘한국치위생학과 임상실습 표준안 개발’이라는 주제로 치위생 교육과정에서 체계적인 임상실습 경험과 표준화된 임상실습지침에 의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임상실습 표준안 매뉴얼의 개발 방안을 제시했다.

이수화 대표(COGREN)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자동화와 경험인식 그 윗단계의 감각적 개념을 만들 것을 강조했고, 윤옥한 교수(국민대학교 교육학과)는 ‘미래시대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방안’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과 다가올 일자리 변화,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 필요한 핵심 역량, 로봇의 발달, 의료서비스 변화 등 모든 것이 연결된 지능적 사회로의 변화를 강조했다.

포스터 발표세션에서는 ‘치주기구사용 전·후의 손의 근력 및 민첩성 비교분석’(건양대학교 의과학대학 치위생학과)이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에 대한 보건인과 비보건인의 인식에 관한 연구’(신한대학교 치위생학과)와 치위생(학)과 학생들의 DISC 성격유형에 따른 임상실습 스트레스요인‘(유원대학교 치위생학과)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치과위생사의 손씻기 지식, 태도, 수행도에 관한 연구‘(안동과학대학교 치위생과), ’교정치과 종사자의 감염관리 실태와 감염관리 수행도, 감염관리 중요도와의 관련성‘(대구과학대학교 치위생과), ’치위생과 학생들의 전공만족도와 임상실습만족도가 치과위생사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대전보건대학교 치위생과)이 각각 수상했다.

원복연 회장은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한국의 치위생교육 발전과 국제적인 치위생교육의 흐름을 파악하는 학술대회가 됐으며, 학문발전을 선도하고, 전문성있는 치위생교육의 프레임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종합학술대회가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성황리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학술대회에 이어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재무, 감사보고와 차기 집행부 선출이 진행됐다. 차기 회장에는 장종화(단국대학교) 부회장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