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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분야 진단검사법 개발·임상적용 공유

(가칭)진단검사학회 제2회 학술대회 주목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치의학영역에서의 정확한 진단과 검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치의학분야의 진단검사법의 개발 및 임상적용 등에 대한 학술의 장이 열려 주목받았다. 


(가칭)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회장 류인철·이하 학회)는 지난 17일 서울대치과병원 제2강의실에서 제2회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진단검사분야 다양한 연구내용들을 공유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진단검사와 관련한 각 분야 유명연자들이 대거 초청돼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세션1에서는 김현정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골밀도 측정 가능한 차세대 CBCT’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이어 허경회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는 ‘간과되기 쉬운 파노라마 영상의 중요 소견들’을 중심으로 실제 임상증례를 통해 설명했다. 


세션2에서 윤홍철 원장(베스트덴치과)은 ‘정량광(Qray) 형광우식 진단기기의 임상적용’에 대해 유익한 임상노하우들을 공개했으며, 이어 심준성 연세치대 교수는 ‘생리적 교합노화와 therapeutic occlusion’을 주제로 교합의 축정과 검사도구들에 대한 원리와 생리적 교합현상에 대한 연구결과들을 공유했다. 



세션3에서는 고홍섭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의 ‘타액을 활용한 진단 도구 개발시 고려사항’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김중한 원장(좋은얼굴 삼풍치과)은 ‘교정학에서 7 ORTHO와 4 GOAL의 적용’을 중심으로 상호 인과관계 분석 및 심미, 기능 등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류인철 학회장은 “치의학 영역들간에 융합을 통해 치과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검사법들이 최근 활발히 개발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영상분야를 포함해 보존수복, 노화와 교합, 교정, 타액을 이용한 검사진단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을 모시고 효과적이고 최적의 진료를 위한 진단검사 관련 다양한 최신정보들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류 회장은 “진단검사 분야 발전은 어느 한 직군만으로 이뤄지는게 아니라 치과의사를 비롯해 치위생사, 치기공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 다양한 직군들과 함께 협력해야 가능하다고 본다”며 “나아가 산학협력을 통한 치의학 진단검사 분야의 신의료기술 개발에도 학회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