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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성 경기지부 재선거 출마선언

“회원만 보고 원칙에 충실, 뚝심 있게 일할 것”


김재성 전 경기지부 부회장이 경기지부 회장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28일 열릴 재선거의 경우 경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 전 부회장은 지난 20일 의정부 시내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재선거 출마 입장을 밝혔다<사진>.

김 전 부회장은 ▲횡령사건 엄정처리 주도적 소송 참여 ▲재무시스템 선진화 투명화 단순화 구축 ▲가멕스 재무공개 이익금 회원에게 분배 등 3대 공약과 ▲현 집행부의 정책승계 혼란차단 ▲치과보조인력 특별위원회 설치 ▲불법과장광고 조사고발센터 설치 등 3대 선결과제를 이날 공개했다.

특히 그는 “횡령사건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확실하게 마무리 짓고, 회원들의 걱정거리인 인력수급 문제, 불법과장광고 문제, 회원과 소통하지 못해 벌어진 산적한 문제들을 조속히 해결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아울러 “회원에게 봉사하는 자세, 개혁 과제의 철학과 원칙에 공감하며 맡은 바 책임을 다해줄 그런 분들로 이사회를 구성해 회원들이 마음 편히 진료할 수 있도록 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선거무효소송을 제기한 당사자인 김 전 부회장은 “지금 겪고 있는 많은 문제점이 이런 기본을 등한시하고 편법과 사욕에 흔들리다 생긴 일”이라고 지적하며 “회원의 권리와 이익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기본원칙에 충실하겠다. 오로지 회원만 보고 원칙에 따라 뚝심 있게 일하다보면 조만간 회원들의 신뢰를 회복할 날이 올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지난 1월 보궐선거에서 경쟁했던 박일윤 전 후보와의 단일화를 실무자 선에서 추진 중이라고 밝힌 그는 “대화와 협상은 동등한 입장에서 해야 한다. 잘 협의해서 후보 단일화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