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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치대 한국동문회 활약

라오스 치협 국제학술대회 초청 강연


UCLA 치과대학 한국동문회(회장 박준봉)가 지난 19일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열린 제9회 라오스치과의사협회 주관 국제학술대회에 초청받아 강연을 했다<사진>.

이번 학술대회에서 박준봉 교수(경희치대 치주과)는 ‘periodontal plastic surgery’를 주제로, 고용재 원장(베스트덴치과)은 ‘esthetic dentistry’를 주제로, 이재윤 원장(포항 신세계치과)은 ‘useful clinical tip’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강의는 라오스치과의사협회에서 요청한 주제를 바탕으로 치주 및 보철, 보존 분야의 강연이 진행됐다.

백대일 전임회장은 “라오스치과의사협회의 조직이 성숙해짐에 따라 사전조율을 통한 상호협력단계로 발전됐다”고 평가하며 “향후 UCLA동문들의 국제적인 역량에 맞춰 새로운 봉사지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박준봉 회장은 “2012년 UCLA 치과대학 한국동문회 결성 이후 매년 외국인 치과 무료진료, 장애우 차량기증, 라오스 강연 등 사회 공헌 활동과 미국 UCLA 치과대학 연계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면서 “이는 해외 유학이 특혜가 아닌 수혜로 생각하는 마음에서 동문회가 출발했기에 일반적인 동문 단체보다 다양한 의미를 담은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광범위한 심미치과분야를 요약해 강연한 고용재 원장은 “현지 치과의사의 배우고자 하는 열정과 현실과의 차이에서 준비하는데 많이 고심했다”면서 “기초부터 최신 경향까지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 라오스 치과 보철분야 발전에 작은 디딤돌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재윤 원장은 “현지 치과의사의 교육을 통한 진료수준 향상이 근본적으로 라오스 국민들에게 좋은 치과 진료로 이어진다고 생각해 진료봉사로서의 라오스 치과 재능기부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UCLA 치과대학 한국동문회는 2015년부터 라오스를 방문해 총 3회에 걸쳐 최신임상 강연과 핸즈온 코스, 임플란트 등 치과기자재 기증을 해왔다. 또한 한국의 치협은 라오스치과의사협회 결성에 크게 기여한 인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