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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임상경험 공유 개원가에 큰 도움됐다"

아주대 치과병원 학술대회 500여명 참석 성료




아주대 치과병원(병원장 김영호)이 주최한 ‘제8회 학술대회(조직위원장 지숙)’가 50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등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Remove & Move(매복사랑니와 미니스크류 톺아보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사랑니발치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미니스크류를 활용한 골격성 부조화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견해가 발표돼 개원가에 큰 도움이 됐다.


김영호 병원장은 “축적된 지식을 통해 혜안을 가진 저명한 연자들의 임상적 경험을 공유하는 학문적 토론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3차 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치과의사들과의 원활한 진료 협진을 통해 구강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지숙 조직위원장은 “오전 세션에서는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함께 하는 시간으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치를 위한 사전 준비, 사랑니 발치하는 방법 및 보험적 고려사항을 비롯해 발치의 가이드라인이 될 만한 임상적 내용이 발표됐다”면서 “오후 세션에서는 미니스크류를 활용한 여러 골격성 부조화의 해결을 위한 여러 전문가들의 견해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강의 구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모두 7명의 연자가 참석해 풍부한 임상 경험을 전달했다.


오전에는 ‘All That Wisdom Tooth'를 소주제로 이정근 교수(아주대)가 ‘항혈전제 사용 환자 치과치료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송승일 교수(아주대)가 ‘성공적인 발치를 위한 요소들’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이의룡 교수(중앙대)가 ‘안전하고 빠르게 사랑니 발치하기’를 주제로, 김항진 원장(사랑이아프니치과)이 ‘까다로운 매복치 발치의 법적, 보험적 고려사항’을 주제로 강의했다.


오후에는 ‘Challenging the Skeletal Discrepancy by Utilizing Miniscrews'를 소주제로 진행돼 ▲TAD를 활용한 골격성·치성 횡적 부조화의 치료(채화성 아주대 교수) ▲근거에 기반한 전치부 개방교합의 치료 : 진단, 치료, 안정성(최윤정 연세대 교수) ▲골성고정원을 이용한 상악 전방견인 등의 강연이 발표됐다.


한편 오후 강의가 시작되기 전에는 데누콰이어(DeNu choir)의 공연이 진행돼 학술과 음악이 조화를 이룬 특색 있는 학술대회를 선보였다. 데누콰이어는 연세대 치과대학과 간호대학의 연합합창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