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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보건산업진흥원 APDC 성공위해 “뭉친다”

상호협력·교류 업무협약 체결
치의 해외진출 방안 적극 모색


치협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하 진흥원)이 내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이하 APDC) 성공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결정했다.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한 치협 임원진들은 지난 11월 26일 진흥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진흥원에서는 이영찬 원장을 비롯해 명희봉 국제의료본부 본부장, 한동우 국제의료기획단 단장, 임영이 외국인환자유치단 단장, 배좌섭 의료해외진출팀 단장, 구경미 국제의료홍보팀장, 김소정 국제의료홍보팀 연구원 등 해외 의료사업의 중추가 되는 핵심 멤버들이 총출동, 치협과의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치협과 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의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전망이다. 특히, 진흥원은 내년 5월 개최될 예정인 APDC총회에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으며, 치협도 진흥원이 주최하는 ‘Medical Korea 2019’에 지원을 약속했다.

치협은 내년 APDC총회에 ‘치과의사 해외진출 세션’을 마련할 예정으로, 진흥원 측에 적극적인 자문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진흥원 측은 “기회가 된다면 치과병원 해외진출 성공 사례 등을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 밖에 양 측은 국내·외 행사의 공동 개최 및 지원도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치협과 진흥원은 업무협약을 통해 ▲치과의료 인지도 제고를 위한 정보교류 및 홍보협력 ▲치과분야 해외 진출 관련 공동사업 발굴 및 사업 추진 ▲치의학 분야 연구 지원 및 산업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협의에 따라 협력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사업 등에서 상호 협력을 증진키로 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의 큰 골자인 APDC는 크게 APDC총회, 치협 국제 종합학술대회, 기자재 전시회인 시덱스 등 3개의 축으로 이뤄져 있다”면서 “총 30여개국에서 국내·외를 포함, 1만5000여명의 참석자가 예상되는 등 치과계 사상 가장 큰 축제 중 하나로 치러지게 된다. 진흥원 측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드린다. 또 양 기관이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 글로벌 의료시장에서의 한국 치과의료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영찬 원장은 “지난 2015년에 치협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진흥원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 진흥원도 APDC 등 치협의 사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이날 협약식에서 치협 임원진들은 ‘치과 분야별 외국 치과의료인 연수’에 대한 치협의 입장도 설명했으며, 진흥원도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김영만·나승목 부회장을 비롯해 조영식 총무이사, 이석곤 기획이사, 김욱 법제이사 등이 참석, 치과계 현안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