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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병과 선배들처럼 위기를 기회로”

육군 치의병과 창설 제69주년 기념식


군 장병들의 구강건강을 책임지는 치의병과가 69돌을 맞았다.

육군 치의병과(병과장 홍진선 대령) 창설 제 69주년 기념식이 지난 11월 24일 서울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사진>.

이번 행사는 치의병과 약사보고, 유공자 표창, 케이크 절단, 축배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 순서에서는 김민혁 임)소령(진)이 육군참모총장 표창을 받았으며, 하용찬 대위 외 9명이 치의병과장 표창, 김태완 대위 외 9명이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최치원 부회장은 협회장 축사 대독을 통해 “치의병과 창설 69주년 창설 기념식에 참석한 모든 장병 여러분과 치의병과 창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홍진선 치의병과장의 대령 진급은 2010년 강동주 병과장 전역 이후 첫 대령 지휘관 배출로 의미가 크다. 치협은 치의병과 장병들의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군장병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군진지부 추진사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진선 치의병과장은 “야전부대 및 군 병원에서 장병 치무지원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국방개혁 개편령에 따른 군의료시스템 개편 추진으로 치의병과도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경희대 등 국내 유수의 대학과 MOU를 맺고 군진치무발전을 위해 노력중이다. 어려운 환경이지만 치의병과 모두가 장병 전투력 보존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현재의 위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시기를 기회로 여기고 병과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최치원 치협 부회장, 권태훈 치협 공공·군무이사, 안종성 국군의무사령관, 김판식 전 치의병과장, 강동주 전 치의병과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