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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 서울 아·태 최대 학술 대향연 펼친다”

치의학 전 분야 아우르는 학술 세션 준비 ‘구슬땀’
2019 APDC 조직위 학술본부 학술 세션 회의


치의학의 전 영역을 아우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대 학술축제가 내년 5월 2019 APDC 총회 기간 동안 공개된다. 이를 위해 2019 APDC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철수·이하 조직위)는 국내·외 치과의사들이 즐겁고 다양한 학술강좌를 경험할 수 있도록 분주한 준비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조직위가 지난 4일 학술대회 특별세션 회의를 가진 데 이어, 조직위 산하 학술본부(본부장 이부규)도 지난 6일 학술세션 회의를 서울 모처에서 갖고 향후 제반 사항을 점검했다<사진>.

학술 세션은 치협 국제종합학술대회 양대 축을 이루고 있는 세션으로, 이날 회의에서는 이부규 본부장을 포함, 시도지부 및 분과학회 학술이사들이 대거 참석, 다양하고 유익한 학술강연을 마련하기 위한 연제 및 연자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국내 전 회원과 아태 지역 치과의사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대공약수’를 찾기로 의견을 모으는 등 최고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했다. 또 국제종합학술대회 면모에 맞게 치의학 전 영역을 최대한 담아낼 전망으로, 최적의 강연 일시 및 시간대, 참석자 동선을 찾는데 주력했다.

이날 참석한 분과학회 학술이사들은 “개최 예정 장소인 코엑스는 너무 넓어 참석자들의 동선 또한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학술강연과 연자들을 선정하는 것 만큼, 동선 또한 심도 높게 고려해 강연장을 배치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단순 나열식 강연이 아닌 테마와 스토리 라인을 만들어, 강연을 보다 짜임새 있게 가져가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 이를테면 연계성이 있는 분과학회들이 큰 테마 안에서 공동으로 학술강연을 이어 가는 방안 등이 좋은 예”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이날 참석자들은 오프라인은 물론 SNS 등 온라인상에서도 학술 주제 및 연자 선정 등 제반 절차를 신속히 준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부규 본부장은 “내년 2019 APDC 국제종합학술대회를 치협에서 주관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국내 전체 회원들은 물론 방한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원국 치과의사들이 만족 할 수 있는 학술 프로그램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는 한편 연자 및 연제 선정에 있어 향후 회원들의 폭넓은 의견을 청취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본부장은 “이번 국제 학술대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치의학 위상을 아시아·태평양 여러 나라에게 선보인다는 의미도 크다”면서 “연자 강연 시간 등 모든 제반 준비를 국제학술대회 기준에 맞춰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