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임플란트가 가깝게 느껴졌어요∼”

단국대 치주과학교실 임플란트 핸즈온·치주수술 연수회 성료
본과 3학년 학생 대상 양질 교육기회 제공 ‘호평’

단국대 치주과학교실(과장, 주임교수 신현승)이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한 임플란트 실습 연수회를 마련했다.

치주과학교실 측은 지난 11월 1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단국대학교 임상전단계 실습실에서 학부생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핸즈온 및 치주수술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플란트 실습은 지난 2013년부터 이어져 온 단국치대의 특화된 임상교육의 일환으로,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신현승, 박정철, 조인우 교수, 이성조 전임의 및 전 의국원과 본과 3학년 학생 59명 전원이 참가해 교과 외 과정이지만, 열띤 학구열로 이론 및 실습을 진행했다.

이날 실습은 모든 학생이 임플란트용 모델에 픽스쳐를 식립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올해부터는 2회에 걸친 실습 모두 교실 외래교수인 개원의들이 학생 교육에 패컬티로 참여해 실습을 진행했으며, 실습 후 본인이 겪은 다양한 임상적, 사회적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달해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학교와 개원가 모두 함께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각기 다른 개념 및 다양한 철학을 전달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임플란트 실습 모형과 재료는 네오바이오텍에서 지원했다.


신현승 교수는 “학부생들이 치주수술의 어려움과 필요성을 느끼고 실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의 임플란트를 선도할 수 있는 인력이 되기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한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으며, 박정철 교수는 “피드백 받은 자료를 계속 보관해 향후 더욱 나은 교수법 및 학생 중심의 친화적인 교육을 이끌고자 한다”고 향후 추진계획을 언급했다.

이번 실습에 참가한 박재균 학생은 “지난 5년간 치과대학 실습 중 가장 즐겁게 실습했다”고 평가했으며, 3학년 대표인 남현태 학생은 “임플란트가 가깝게 느껴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조인우 교수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임플란트 엔진, 키트부터 차근차근 설명하고 실제 포지셔닝 상태에서 치주수술 및 임플란트 실습을 진행한 것이 학생들의 호응을 얻은 요소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단국대 치주과학교실은 학생들의 임상술기 능력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2회 이상의 교과 외 과정의 임플란트 핸즈온 및 치주수술 연수회를 통해 학생들의 임상교육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