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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빈 중국서 날개 펼쳤다

덴탈빈차이나 론칭 심포지엄 성황

덴탈빈이 중국 대륙에 진출했다. ‘2018 Dental Bean China Launching Symposium in Beijing’이 지난 2일 중국 북경 하이디엔구에 위치한 덴탈빈차이나 교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온·오프라인 치과임상 교육기관인 덴탈빈이 중국의 성형외과, 미용 분야 헬스케어 전문 기업 에버케어홀딩스 그룹과 함께 중국 치과임상 교육의 발전을 위해 3년간 준비해온 합자회사인 ‘덴탈빈차이나’를 설립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덴탈빈 주요 연자들과 국내, 중국 VIP 및 글로벌 치과업체 관계자를 초청해 덴탈빈차이나의 설립 목적과 앞으로의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제시하고, 덴탈빈 연자들의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해 덴탈빈차이나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왕영안 에버케어 홀딩스 회장과 박성원 ㈜덴탈빈 대표의 덴탈빈차이나 소개 및 포부로 시작이 된 이번 심포지엄은 총 7개의 강의로 진행됐다.

우선 중국에서 최근 가장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교정을 주제로 진행된 교정 세션은 현지 치과의사들의 많은 참여 아래 평소 궁금했던 부분들을 해소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대구치 결손의 교정적 폐쇄와 매복 사랑니’란 주제로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의원)의 강의가 진행됐고, 이어 특별연자로 일본에서 초청된 Tadayoshi Fukui 원장(Ai Orthodontic Clinic)의 ‘Invisible Treatment: Fujita lingual bracket and mushroom archwire’, 최연범 원장(초이스치과의원)의 ‘Livgual orthodontics’강연이 열렸다.


오후 세션에는 국내 임플란트 대가들이 대거 참여, 임플란트 세션으로 진행됐다.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의 ‘임플란트 합병증을 예방하는 전략’을 시작으로 이대희 원장(이대희서울치과의원)의 ‘Flap design & suture technique especially for GBR’,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원)의 ‘풀마우스 식립 전략’, 김세웅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의 ‘풀마우스 보철 치료 시 각 단계에서 생각해 보아야 할 것들’ 등의 강연이 펼쳐졌다.

강연 뿐 아니라 김용진 원장(일산앞선치과의원),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의원)이 함께 Soft Tissue Management Course, 한광흥 원장(서울H치과의원)의 ‘Basic overview of orthodontic treatment’강연을 통해 중국 치과의사들을 가까이서 만나는 시간도 마련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중국 치과의사 왕리셩 씨는 “중국에서 아직 활성화 되지 않은 온라인 치과임상교육 콘텐츠를 덴탈빈차이나를 통해 쉽게 공유할 수 있게 돼 앞으로의 진료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덴탈빈차이나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중국 내 온라인 교육사이트(www.dentalbean.cn)를 오픈할 예정이고, 내년부터 중국 각 지역에 거점병원 및 교육센터도 지속적으로 설립, 중국 치과 교육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활성화하는 등 중국치과진료 및 교육 수준을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박성원 덴탈빈 대표는 “한국 치의학을 대표하는 온·오프라인 교육 기관 덴탈빈이 중국 치과 종사자들을 만나게 돼 기쁘다”며 “덴탈빈의 우수한 연자 및 교육 프로그램과 훌륭한 임상 능력을 덴탈빈차이나를 통해 중국에 선보이고 중국 치과 진료의 고급화와 선진화를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