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아·태 여성 치의 축제의 장 한국서 열린다

APDC 2019 국내외 오피니언 여성리더 초청
여성치의포럼 3차 분과회의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이하 APDC 2019) 및 치협 국제종합학술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특별세션 중 하나인 ‘여성치과의사포럼’을 준비하고 있는 여성치의분과도 아시아·태평양 여성 치과의사들의 축제의 장을 만들 전망이다.

APDC 여성치의분과 3차 회의가 지난 17일 서울 모처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회의에는 박인임 여성치의분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김수진 공동분과장, 김현미, 조서진, 박상희, 이동정, 한지숙 위원들이 참석, 내년 APDC 2019 개최 기간인 5월 11일 오후 세션으로 마련된 ‘Women Dentists Asia-Pacific Forum(이하 WDAPF)’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WDAPF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성 치과의사들이 ‘Let’s meet together and talk about the leadership of women dentist’를 주제로 만나 소통하고, 친선을 다지는 자리다.



# “모범 여성 치과의사상 보여줄 것”

이날 여성치의분과 회의에서는 대회 기간 동안 원활한 진행을 위한 연제 접수 가이드라인, 홈페이지 홍보 방안 등 행사 운영 등에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우선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성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거 초청한다는 복안을 세웠다.

특별 강연 연자로 내정된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과 FDI 회장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캄보디아 회장을 초청키로 했다. 앞서 언급된 FDI 회장과 이들 나라들의 경우 치과의사회 회장이 여성 치과의사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미얀마 치과의사회 여성 부회장도 참석을 요청,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이 밖에 동경도 여성치과의사회도 여성치의포럼 참석확답을 받았다.

아울러 다양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에서 방한하는 점을 고려, 특별 강연과 자유연제 발표 시 언어적 소통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준비키로 했다. 또 자유연제 방식의 ‘Free-Presentation’을 준비, 현재 신청을 받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추가적으로 기한을 연장 할 전망이다. 발표주제는 자유연제 취지에 맞게 치과 임상은 물론 여성 치과의사로서의 삶, 각국 치과문화 등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 이날 여성치의분과 회의에서는 본격적인 여성치의포럼 준비에 따른 홍보 파트, 진행파트 등 각 영역에 따른 각 위원들의 업무를 조율했다. 특히, 참가자들이 WDAPF를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WDAPF의 로고가 담긴 기념품을 제작, 배포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으며, 포럼 관련 현안이 발생될 때 마다 각 위원들과 실시간 SNS를 통해 논의키로 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박인임 부위원장(치협 부회장)은 “아시아·태평양 여성 치과의사들과의 교류가 잘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으며, 김수진 공동분과장도 “이번 포럼을 계기로 APDC 내에서 여성치의포럼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국내외 여성 치과의사들과 함께 소통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