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중앙보훈병원 치과 2022년 3189평 신축

412억 들여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로

중앙보훈병원이 2022년까지 412억 원을 들여 지하 4층~지상 5층, 3189평 규모의 치과병원을 건립한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17일 ‘2019년 달라지는 보훈정책’을 발표하면서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을 새롭게 증축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가유공자 고령화 등에 따라 증가하는 치과진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중앙보훈병원은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412억원(국고 50%)을 들여 기존 시설을 철거하고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10,543㎡, 3,189평)로 건립할 계획이다. 증축된 규모는 현재 지상3층 규모(1,931㎡, 584평) 대비 약 2.8배(의료시설 기준) 증가한 것으로, 치과 주요장비인 유닛체어와 체어별 면적을 비롯해 대기실과 화장실 등 공용공간이 확대되고, 주차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2019년에는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변경 승인절차를 거쳐 교통·환경영향평가와 설계용역을 실시하며, 2020년부터 2년 동안 시설공사를 추진, 2022년 하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45억 원을 투입해 치과용CT와 파노라마, 엑스레이(X-RAY) 등 최신 의료장비로 교체하고 의료진도 확충할 계획이다.

치과병원 증축을 통해 진료 환경이 개선되면 현재 약 590여 명인 1일 진료수요가 약 870여 명으로 늘게 돼 진료대기 해소는 물론,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진료영역 공간 확보와 재배치를 통해 6개 전문 진료과의 긴밀한 협진체계와 전문 진료시스템을 구축, 환자 맞춤형 진료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