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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 발치, 깨끗한 리더 식립”

박일윤 후보, 지부 회무 정상화 공약

경기지부 회장 재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박일윤 후보가 지부 정상화를 향한 ‘큰 그림’을 공개했다.

‘특급 해결사’임을 자처한 박일윤 후보는 ▲조속한 구강 검진 단체 협약 관철 ▲미진한 회비 횡령 사건 완벽 해결 ▲도내 치위생학과 개설 및 증원 추진 ▲통합치의학과 사수 관철 ▲조속한 경기지부 회무 정상화 등 5대 공약과 ‘성실하고 혁신적인 지부’, ‘합리적이고 강한 지부’, ‘화합하고 단결하는 지부’ 등 3대 플랜을 최근 발표했다.

특히 박일윤 후보 캠프는 선거일이 오는 27일로 다가옴에 따라 상대 후보를 향한 공세의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다.

‘적폐 집행부 발치하고 깨끗한 리더 식립합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박일윤 후보 측은 지난 13일 열린 1차 후보자 토론회에서 역대 감사 책임론을 겨냥 “1년여를 횡령범 잡아 죄를 밝히느라고 진료업무도 제대로 못했다. 그런데 집행부는 협조도 하지 않고 어떻게든 횡령사건을 쉬쉬하면서 억누르려는 일에 전념하느라 지난 1년간 회원을 위해 한 일이 과연 무엇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최근 치과계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서도 박 후보 캠프는 “선거무효 판결을 받은 전 집행부는 횡령사건을 은폐·축소해 왔다”며 이 같은 주장의 근거로 “정체불명의 변제확인서 날인, 횡령범을 위해 선처탄원서 제출, 손실 회복 노력 전무, 추가고발 반대”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