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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취조절 진단·커뮤니케이션 노하우 공유

구취조절연구회 4차 학술집담회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구취조절연구회(회장 마득상·이하 연구회)가 2018년도 네 번째 학술집담회를 개최하고 구취조절 진료에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구취환자 진단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지난 15일 신원덴탈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학술집담회는 ‘구취조절 진단 프로세스와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구취조절 진료에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본격적인 구취환자 진단을 위한 진단 프로세스에 대한 강연이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사진>.


이날 1부에서는 이병진 원장(콩세알튼튼예방치과)이 ‘구취증 환자의 심리와 커뮤니케이션’을 연제로 구취 환자가 호소하는 불안의 종류와 불안한 심리를 나타내는 구취환자를 상담하고 대화하는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2부에서는 김영수 고대구로병원 교수가 연자로 나와 ‘인지요법을 위한 진단차트’라는 연제로 실제 구취조절을 위한 진단과정을 단계별로 진행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구취조절 증례를 통해 구취진단에 필요한 요인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득상 연구회장은 “구취조절 진료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 환자의 심리를 조절하고 환자와 대화를 통해 구취진료의 효과를 높이는 것인데 이번 학술집담회를 통해 낯설었던 구취진료에 보다 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구취진료에 관심을 가진 치과의사들이 전문적인 구취진료를 준비할 수 있도록 2019년 말까지 구취진료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10회 과정으로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