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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배가·학회 위상·국제활동 매진”

인터뷰/ IADR 한국지부회 오석배 신임회장
치위생학계 문호 개방, 치협 보수교육점수 확보 노력

2019년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한국지부회(KADR) 신임회장에 오석배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생리학교실 교수가 취임했다. 오석배 신임 KADR 회장으로부터 소감과 임기 중 목표를 들어봤다. 

“IADR은 임상과 기초를 아우르는 치의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 단체로, 오는 2020년 설립 100주년을 맞이합니다. 이를 맞아 KADR도 회원 배가와 학회 위상 정립, 국제활동 강화에 힘쓸 예정입니다.” 

오석배 신임 KADR 회장은 “2019년 세 가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첫째, 2019년에는 2018년 대비 회원을 2배 이상 확대해 300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대학·기관별 지부장의 활동을 강화하고 연구센터나 분과 학회 소속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회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치위생학계에도 문호를 적극 개방하는 한편, KADR 학술대회에 치협 보수교육점수를 확보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오 회장은 “둘째로 학회의 위상을 정립하는데 힘쓰겠다. KADR이 치의학 분야 임상과 기초를 아우르는 통합 학회라는 특성을 살려 후속세대에 권위 있는 국제학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제공함과 동시에 많은 학술상을 시상함으로써 신진 인력들의 연구 활동을 진작시키려 한다. 아울러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지닌 교수 회원들에게 기초, 임상, 중개, 융합연구 등 다양한 연구를 소개하고 연구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분과(Specific interest group)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석배 회장은 “끝으로 국제화 활동에 힘쓰겠다. 현재 이뤄지고 있는 JADR과 의 학술교류 활동을 더욱 확대해 정기학술대회 기간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상대적으로 치의학이 낙후돼 있는 동남아 등의 국가에서 KADR 정기학술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97차 IADR 세계학술대회가 내년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다. 또 제4차 아시아-태평양 지역 학회(IADR-APR)가 내년 11월 28일~30일 호주 브리스번에서 열린다. 오 회장은 “내년 국제 학술대회에 KADR 회원들이 많이 참여해 한국 치의학의 위상을 높여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