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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위해 애써준 한국에 감사!

마웅 미얀마 대사 송별식에 한국 치의 대거 초청
이성복 강동경희대 교수, 미얀마 치의 초청 교육성과 발표


한국에 주재했던 투라 테트 오 마웅 미얀마 대사가 본국으로 가기에 앞서 미얀마 치과의료발전에 헌신해 준 이성복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를 비롯한 한국 치과의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달 21일 열린 투라 테트 오 마웅 미얀마 대사 송별식에는 이성복·박준봉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 임종성 원장, 인천지부의 정 혁 회장, 이상호 전 회장, 이정우 수석부회장 등 그동안 미얀마 치과의사 초청 교육과정 운영과 미얀마 현지 의료봉사에 앞장서 준 한국 치과의사들이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투라 테트 오 마웅 대사는 “지난 3년간 한국과 미얀마에서 이성복, 박준봉, 임종성 선생님들이 미얀마 치과의사 교육과 현지 의료봉사에 힘써 주신 노고를 내 눈으로 직접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본국으로 돌아가더라도 미얀마 치의학에 큰 밑거름이 될 한국에서의 여러 치의학 교육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변함없이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송별식에 와준 한국 치과의사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 같은 마웅 대사의 인사는 그동안 한국 치과의사들이 미얀마 치과 의료를 지원해 준데 대한 화답으로, 미얀마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임종성 원장이 주춧돌이 돼 관련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성복·박준봉 교수, 인천지부가 적극 참여했다. 

특히,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의 경우 지난 2016년 2월 미얀마 보건복지체육부와 교육프로그램 MOU를 채결한 이래, ‘작알 아카데미(Jagal Academy)’를 운영해 오며 지난해 말까지 10차에 걸쳐 20명의 미얀마 치과의사 초청 교육을 마쳤다. 이들은 미얀마로 돌아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중보건치과의사로 봉직하고 있다. 병원 측은 2019년에도 미얀마 치과의사 초청 교육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이성복 교수는 2016년부터 미얀마 전·현직 대통령 및 가족의 치과 진료를 전담하고 있고, 미얀마보건부 치의학분과 외국학자 자문위원에도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이성복 교수는 행사에서 작알 아카데미 교육성과에 대해 설명하며 “현재의 프로그램 운영 결과는 미래지향적 교육내용 개발에 시금석으로 사용될 것”이라며 “그동안 작알 교육프로그램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여러 도움을 주신 마웅 대사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