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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 창립

이주영 신임회장 선임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Korean Society of Digital Orthodontists·이하 KSDO) 창립총회가 지난 20일 광명데이콤 빌딩 12층에서 열린 가운데 이주영 원장(수원 플러스원 치과)이 신임회장에 선임됐다.

KSDO는 3차원 디지털교정연구회와 디지털교정의사회(KADO)가 최근 통합 선언을 함에 따라 설립된 것으로 이날 창립총회에는 회원 및 내빈 1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빚냈다.

창립총회에서는 정관제정 후 이주영 신임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선출이 있었다. 수석부회장엔 성상진 교수(서울아산병원), 부회장엔 이영준 원장(로스윌준치과)과 오창옥 원장(스마일zone치과교정과치과)이 선임됐다. 총무이사에는 이계형 원장(여수 21세기치과교정과치과)이 선임됐다.

이밖에 성재현 교수(경북대 명예교수), 박영국 교수(경희대학교), 경희문 교수(경북대학교)가 고문, 백철호 원장(새이치과)과 백승학 교수(서울대학교)가 명예회장에 선임됐으며 배성민 원장(대구 배성민치과)과 모성서 교수(성바오로병원)가 감사에 선임됐다.

KSDO에서는 향후 교정영역에서 치과의사들에게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고, 디지털 교정의 임상 적용과 치료 향상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실시하게 된다.

또 교정영역에서 필요한 디지털 임상 적용기준을 연구해 디지털 기술이 막연히 상업적으로 도입되는 것을 지양하고, 정확한 교정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해 치료결과를 향상시키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이날 창립총회에 참석한 국윤아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은 “대한민국 교정학이 20년 전 교정용 마이크로임플란트를 개발해 전 세계 교정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었다”면서 “이제는 디지털 환경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교정치료를 유지할 수 있도록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가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주영 신임회장은 “타 분야의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비해 치의학 특히 교정영역을 보면 개발이 늦었다고 생각될 수 있다. 하지만 그래서 더 많은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회원들간 서로 많이 배우고 지식을 나눠주는 진정한 지식 품앗이 역할을 하는 모임이 됐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