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4월 평화의전당서 치의학교육 미래 조명

경희치대 ‘2019 QS Subject Focus Summit’ 개최
세계적 대학평가기관 Quacquarelli Symonds 국제학술회의, 첫 치의학 주제 선정


오는 4월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치의학교육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적인 토론의 장이 열린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권긍록)이 ‘2019 QS(Quacquarelli Symonds) Subject Focus Summit: Dentistry(이하 QS SFS)’ 개최를 앞두고 행사 지원 자원봉사단 ‘HELPERS’ 발대식 및 치과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지난달 25일 경희치대 교수회의실에서 열었다. 이 자리에는 권긍록 학장과 어규식 교무부학장(QS SFS준비위원장), 배아란 국제교류실장, 박기호 치학과장, 권용대 연구부학장, 문지회 치의예과장, 김경아 대외협력실장, 최병준 구강악안면외과 과장 등이 참석했다.

QS SFS는 세계적인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와 경희치대가 손잡고 세계최초로 치의학교육을 주제로 잡고 진행하는 국제 학술 정상회의로, 오는 4월 4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5~6일 양일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강연 및 토론회가 진행된다.



강연에는 한국·미국·호주·일본·홍콩·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10개국에서 14명의 국제 연자가 나서며, 박영국 경희대 대외협력부총장 겸 총장직무대행, 이병무 평양과학기술대학장, Robert M Trombly 아리조나치과대학장, 한중석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장 등이 눈에 띈다.

4월 5일에는 ▲Innovative Education In Dentistry ▲Leading Edge Research Fostering Dental-Medical Scientists를 대주제로 강연이 진행되며, 6일에는 ▲Future Professionalism For Humanism을 주제로 강의 및 토론회가 진행된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QS Subject Rankings 발표가 진행된다.

QS는 지난 1994년부터 세계 대학 랭킹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주요일간지에서 인용하는 등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QS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다양한 교육기관과 자신들의 이름을 건 국제학술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치의학교육 분야에서는 경희치대와 처음 손잡고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


경희치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의 위상을 제고하며 세계적 명문대학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만들고, 아울러 세계 유명 대학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치대 자체 발전을 꾀하는 한편 경희대 전체 위상제고에도 영향을 미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이례적으로 대학본부가 나서 이번 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재학생 봉사단  ‘HELPERS’ 활약 기대



특히, 경희치대는 QS SFS 운영과 관련 외국어 능력이 뛰어난 치의예과 2학년에서 치의학과 4학년생들로 구성된 ‘HELPERS’ 자원봉사단을 구성, 학술행사의 통역지원 및 대회 참가자들의 서울시내 관광투어에 적극 역할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HELPERS는 경희치대의 교육철학인 Humanism, Esthetic, Leadership, Progressive Spirit, Excellence, Responsibility, Stewardship 등을 의미한다.


한편, 이번 QS SFS의 성공개최를 위해 경희치대 15기가 정성을 모았다. 15기를 대표해 허 익 교수(치주과)가 권긍록 학장에게 1000만원을 전달하며 국제적 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권긍록 학장은 “국내외 치과대학의 학장 및 주임교수 등 1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QS SFS는 우리대학의 한 단계 높은 도약과 함께 치의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이병무 평양과기대학장의 발표는 북한의 치의학교육 현황을 접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QS SFS를 통해 모아진 좋은 제언과 아이디어는 주도권을 갖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QS SFS 홈페이지(www.qssubjectfocus.com)를 통해 관련 정보 확인 및 등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