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이하 APDC 2019) 및 치협 국제종합학술대회의 특별세션 중 하나인 ‘여성치과의사포럼’의 윤곽이 뚜렷해지고 있다.

APDC 2019 여성치의분과 4차 회의가 지난 1월 28일 서울 모처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이지나 고문을 비롯해 김수진 공동분과장, 곽정민 위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선 APDC 2019 기간 중 5월 11일 오후 세션으로 예정된 ‘Women Dentists Asia-Pacific Forum(이하 WDAPF)’의 세부 프로그램을 논의했다.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인 ‘Free-Presentation’ 참여 연자 확정이 주요안건이었는데, 이민정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 부회장을 포함해 Surekha Rathod(인도), Ramya Jathanna(인도), Yihong Liu(중국), Xiaoqiang Liu(중국), Tomoka Ito(일본), Hai-van Giap(베트남) 등 7명의 연자를 확정했다, 연자들은 각자의 전공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해당국에서 치과의사의 역할 및 현황 등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또 회의에서는 국내에서 활약하는 여성치과의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홍보방법도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치협 중앙회 및 전국 시도지부, 대여치 등에서 임원으로 활동했던 여성 오피니언리더들에게 행사 초대장을 발송하는 등 WDAPF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김수진 공동분과장은 “겹치지 않는 주제로 다양한 연사를 초청할 수 있게 됐다. 풍부한 강의 내용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계속 노력하겠다. 많은 여성치과의사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