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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신규 치과의사 790명 배출

합격률 97.3%, 수석 영예 원광치대 하태민

2019년 새해 790명의 신규 치과의사가 배출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창휘) 지난 1월 31일 2019년 제71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국시에는 812명이 응시해 790명이 합격, 97.3%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번 치과의사 국시 수석합격은 340점 만점에 333.5점(98.1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의 하태민 씨가 차지했다.

이번 제71회 치과의사 국시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인터뷰/하태민 국시 수석합격자==================


“의료인 책임감 다지며 국시 공부”
 원광치대 3년 연속 수석 배출 영예

“채점을 해 보니 점수가 높았는데, 국시원에서 수석합격을 했다고 전화가 와 놀랍고 기뻤습니다. 병역의무를 먼저 다 하며 어떤 치과의사가 될지 충분히 고민해 보겠습니다.”

올해 치과의사 국시 수석합격자 하태민 씨(원광치대)는 “의료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다짐으로 국시 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공부를 한 것이 좋은 성적을 얻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수석합격 소감을 밝혔다.

하태민 씨는 졸업 후 바로 공중보건의 근무로 병역의무를 다할 예정. 하 씨는 “임상가로서의 길을 걷고 싶은데, 평소 연구에 관심이 많아 새로운 것을 만드는데도 많은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싶다. 공보의로서 책임을 다하며 진로를 고민할 것”이라며 “재학기간 많은 도움을 준 교수님들과 선후배, 친구들, 그리고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훌륭한 치과의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상우 원광치대 학장은 “3년 연속 국시 수석합격자를 배출했다. 비결은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를 했고, 여기 더해 교수들도 열심히 지도한 덕분이다. 잘 따라준 학생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며 “원광치대는 오는 2021년 국시 실기시험 도입을 앞두고 이에 대비해 학생들에게 많은 지원을 해 계속해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