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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커뮤니티케어’ 참여 선도 모델 구축

6월부터 2년간 8개 지자체 사업 시행
지역 치과의사회 등 적극 참여 유도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이하 커뮤니티케어) 정책에 치과의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치협이 나서 선도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 31일 치협 회관에서 커뮤니티케어 설명회를 열고 선도사업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설명회는 보건복지부가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추진에 앞서 커뮤니티케어에 대한 공론화의 장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임강섭 보건복지부 커뮤니티케어추진단 팀장이 참석해 치과계 의견을 청취했다.

치협에서는 이지나 커뮤니티케어 치과총괄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위원장, 이성근 특위 간사가 참석했으며, 대한노년치의학회(신금백, 고석민)와 대한장애인치과학회(황지영, 조현재) 관계자가 참석했다.

임강섭 보건복지부 팀장은 이날 ‘지역사회 통합 돌봄 정책협의회’ 자료를 통해 ▲커뮤니티케어 기본계획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추진계획 등에 대해 안내했다.

커뮤니티케어란 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국민이 살던 곳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정책이다.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은 오는 6월부터 2년 간 전국 8개 지자체에서 실시되며, 2019년에는 국비 63억 원이 지원된다. 이번 선도사업은 2026년 지역사회 통합 돌봄의 보편적 제공을 앞두고 지역의 실정에 맞는 다양한 모델을 발굴·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단위 공모를 통해 사회복지·보건의료 등 각 분야의 단체·기관·전문가들과 협업(다직종 연계)을 잘 할 수 있는 8개 지자체를 선정하게 된다.

임강섭 보건복지부 팀장은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을 기점으로 방문서비스나 재가서비스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선도사업을 통해 각 지자체에서 지역의 치과의사회를 비롯한 유관단체가 협력한 스토리가 있는 모델이 제시돼 새로운 보건의료서비스가 이뤄지길 바란다. 치협 뿐만 아니라 지역 치과의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모형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구강과 전신질환과의 관계, 일본의 방문 치과진료 제도화, 촉탁의제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보건복지부가 치과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소통했다. 치협은 정부의 커뮤니티케어 정책에 참여하기 위해 관련 단체와 힘을 모아 치과 선도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성근 특위 간사는 “앞으로 치협이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대한노년치의학회, 대한장애인치과학회와 함께 커뮤니티케어에 참여할 수 있는 치과의 선도적인 모형을 개발해 시도지부를 통해 각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지나 특위 위원장은 “커뮤니티케어 정책에 치과의사들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해 치과에 대한 인식도를 높이고 치과의사가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나름대로 구축된 모형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시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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