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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정보 갈증, DENTEX 2019로 해소

대공치협, 2019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 성료
사전등록 2400여명, 개원예정의 관심 대거 쏠려


개원정보에 목마른 치과의사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박람회가 열렸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최영균·이하 대공치협)가 지난 10일 코엑스 B1홀에서 2019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이하·DENTEX2019)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DENTEX 2019는 개원 솔루션 박람회로 개원에 필요한 치과기자재, 세무, 금융, 홍보, 인테리어, 입지서비스 등의 박람회 및 개원에 도움이 되는 컨퍼런스들을 마련했다.

이번 DENTEX 2019에는 47개 업체 159개 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신흥, ㈜오스템임플란트, ㈜바텍코리아, ㈜HDX, ㈜네오바이오텍, ㈜덴티움, ㈜포인트닉스, ㈜메가젠임플란트, (주)유한양행 등의 주요참가업체 뿐만 아니라 개원에 필요한 장비, 금융, 세무, 컨설팅업체, 인테리어업체들도 대거 참여해 코엑스 B1홀을 가득 채웠다.

특히 DENTEX 2019에는 작년대비 300여명 증가한 2410명이 사전등록을 했고 오전 중에만 10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방문하는 등 많은 개원예정의들이 관심을 보였다.

개원경영 콘퍼런스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몰렸다. 개원경영 콘퍼런스는 3가지 트랙으로 구성돼 개원필수정보들을 공유했다.

트랙1(성공개원전략 BASIS)에서는 ▲최희수 원장(상동21세기치과의원)의 ‘치과의원 개원 과정 A to Z(상가계약에서 진료개시까지)’ ▲정기춘 원장(팀메이트치과의원)의 ‘변화하는 개원환경에 맞는 치과 운영’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원)의 ‘직원, 구하셨습니까?’ ▲유기영 원장(서울탑치과병원)의 ‘개원가의 엔도 기구, 어떻게 세팅할까?’ ▲이세리 대표(다온컴퍼니)의 ‘단골환자 만드는 우리치과의 커뮤니케이션’ ▲박준배 대표이사(PMCG경영컨설팅)의 ‘입지선정 한 방에 해결하기’ 강의가 각각 진행됐다.

트랙2(성공경영 전략 EVOLUTION)에서는 ▲정미 대표(치과건강보험연구소)의 ‘개원 전에 꼭 알아두어야 할 모르면 죄가 되는 건강보험상식’ ▲안동섭 이사(텍스홈앤아웃)의 ‘병·의원 만점세무’ ▲박주삼 팀장(IBK기업은행)의 ‘대출을 활용한 개원자금준비’ ▲나대진 대표(단비마케팅)의 ‘치과개원가에서 효과적인 치과마케팅 방향’ ▲김성진 대표이사(엠디캠퍼스)의 ‘병원숫자경영의 시작, 치과 월회계결산 시스템 구축하기’ 강의가 각각 열려 콘퍼런스 참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트랙3(성공경영 전략 MYDRIASIS)에서는 ▲조성근 원장(더웰치과병원)의 ‘Simplified Root Canal Treatment’ ▲임정빈 부장(오스템임플란트)의 ‘편안하고 신뢰(Comfortable & Reliable)받는 치과 인테리어’ ▲이현욱 대표이사(덴트웹)의 ‘치과 원장이 꼭 알아야 할 치과 건강보험’ ▲박규화 원장(분당프라임치과의원)의 ‘자외선 임플란트: 성공적 치과 경영의 동반자’ 강의가 각각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협회장, 안민호 치협 부회장, 이상복 서울지부 회장, 권태훈 공공·군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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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 임원진 기자간담회



DENTEX로 양질 개원정보 제공위해 노력할 것
공보의 군복무 단축위한 법적 대응 이어가겠다

“관람객들이 DENTEX 2019에서 유용한 개원정보를 얻기를 바랍니다”

대공치협 임원진이 지난 10일 삼성동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DENTEX 2019의 특징과 대공치협의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밝혔다.

최영균 대공치협 회장은 “설 연휴 직후에 박람회가 열려 관람객이 적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많이들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박람회 취지에 맞춰 임상보다는 개원예정의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정보들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더 내실을 다져서 관람객들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개원경영 콘퍼런스의 경우 작년 행사의 반응이 좋아 3개의 트랙을 유지했다. 박람회 참가 업체와 부스의 경우 47개 업체 159부스로 강연장을 제외하고 COEX B1홀을 가득 채웠다. 내년에는 규모를 키우는 것도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대공치협의 주요 사업과 관련해 공보의들의 복무기간 단축을 위한 법적 대응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회장단 출범 이후 공보의들의 합리적인 군 복무 기간단축을 위해 노력했다. 대공의협, 대공한협과 함께 관련입법활동을 벌여 군사훈련기간을 복무기간에 산입하는 병역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시국 때문에 국회 계류 중이다”며 “앞으로 치협의 도움을 받아 헌법 소원 등의 법적인 대응으로 공보의들의 권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공보의 복무기간은 36개월에 6주의 군사훈련기간을 포함 총 37개월 2주이다. 최근 병역법 개정으로 8주에서 6주로 훈련기간이 단축됐지만 여전히 군사훈련기간이 복무기간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