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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개원가 비용절감 돕는다

미니 MBA 과정 3월 31일 개최
치과 세무회계 핵심 노하우 공유


치협이 회원들의 개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아주 특별한 세무·회계 전문 과정을 다음 달 말 마련한다.

치협이 주최하는 ‘미니 MBA 치과 세무회계의 핵심 과정’(이하 미니 MBA)이 오는 3월 31일(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치협 5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미니 MBA 과정에서는 병·의원 교육전문회사인 엠디캠퍼스의 김성진 대표와 신대식 본부장이 연자로 나서 다양한 세무, 회계 관련 노하우를 참석자들과 공유한다.

먼저 제1강연을 맡을 김성진 대표는 ▲리더의 자격 및 경영의 3언어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한 회계의 역사 ▲세상에서 제일 쉬운 회계용어 풀이 ▲하루 만에 끝내는 재무제표의 모든 것 등을 주제로 140분 간 강연한다.

제2강연 연자인 신대식 본부장은 ▲치과 병의원 손익분기 매출액 구하기 ▲우리병원의 세금은 어떻게 계산될까? ▲회계의 끝판왕 감가상각비 파헤치기 ▲부엉이erp 월결산 예방세무시스템 등을 주제로 다룬다.

# 소소하지만 확실한 노하우 ‘공유’

이번 미니 MBA 과정은 효율적인 치과 세무대책이라는 공통의 ‘화두’를 풀어내기 위해 치과계 안팎의 대표적인 전문가들이 중지를 모은 결과물이다.

치협은 갈수록 악화되는 치과 경영 환경의 개선을 목표로 회원들을 위한 세무 및 회계 대책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치과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세무, 회계 지식을 공유하고 나아가 합리적인 세무 정책을 위한 제반 여건을 만들기 위해 치협 경영정책위원회, 치과세무정책특별소위원회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를 펼쳐 나가고 있다.

특히 개별 치과들이 선임한 개인 세무사에만 절세 방안을 의존하는 기존 패러다임을 전환해 치과 경영의 최종 CEO인 치과의사 회원들이 회계 및 세무의 중요성을 보다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치협 차원에서 관련 교육을 도입해 전반적인 비용절감 프로젝트의 동력을 확보하자는 생각이다.

황재홍 치협 경영정책이사는 “개원을 하려면 여러 가지 정보를 얻어야 하는데 재무나 회계 분야의 경우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는 게 현실”이라며 “이번 미니 MBA 과정은 원래 4~8주 코스인데, 우리 회원들을 위해 내용을 집약해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황 이사는 “일선 개원의들이 세무사에게 전적으로 의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과정에서도 놓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며 “경영의 최종 책임자인 치과의사가 회계나 세무에 대해 잘 알아야 비용절감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실질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이런 부분을 보강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등록은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 공지사항이나 등록전용페이지(https://bit.ly/2t9yqVW)를 통해 가능하다. 선착순 250명 마감. 사전등록 2만원, 현장등록 7만원. 문의 치협 사업국(02-2024-9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