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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 문외한도 자신감 “쑥쑥”

SML교정연수회 ‘제5기 연수회 수료식’



SML교정연수회가 1년간의 ‘평생 수제자 코스’ 연수 과정을 마무리하고 5기 ‘수제자’를 배출했다.


연수회는 지난 2월 23일 ‘제5기 연수회 수료식’을 열고 성적우수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1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수료식에는 5기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멘토 역할을 했던 연수회 선배들이 참석해 돈독한 선후배간의 정을 나눴다. 연수회는 대학 교육 체제를 기준으로 두 학기제 1년 교육과정으로 격주 토요일마다 5시간씩 ㈜이노디엠씨의 후원 하에 광명(주) 사옥 1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연수회 수료는 시험에 응시해 자격기준을 통과해야만 가능한데 지난 2월 6일 1년 과정에 대한 종합평가시험으로 임상교정진단학과 임상교정치료학에 대한 필기시험과 실기시험(wire bending) 및 출석점수 등을 통한 공정한 평가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SML교정연수회를 통해서 수료를 마치고 나면 SML교정연구회(동문회)로 소속이 돼 정기적인 학술모임 및 사은회 행사 등을 통해 동문들 간의 지속적인 학술활동과 친목을 다지게 되며, 이를 통해 회원들의 교정학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5기 연수생으로서 대상을 수상한 송미영 치과의사는 “교정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소심한 A형도 열정과 자신감을 갖게 하는 세미나였다”면서 “이름 그대로 대학병원 레지던트가 수련 받는 형식을 그대로 습득할 수 있게 프로그램 돼 있었다”면서 “가장 중요한 점은 환자 진단에서 치료까지 V-ceph 파일로 사이버 의국에서 실시간으로 교수님과 소통할 수 있으니, 대학병원 레지던트처럼 든든한 버팀목을 갖게 돼 걱정 없이 환자를 볼 수 있었다. 연수회 기간이 끝나도 연구회에 들어와 교수님의 지도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임효정 치과의사는 “강의내용은 PPT와 mp3파일로 제공돼 무한복습이 가능하므로 교정지식을 확실히 습득할 수 있었다. 실습동영상 역시 임상 진료할 때 반복해서 볼 수 있어서 교정환자를 보는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마지막 졸업시험과 실기시험을 통해 총복습을 해 살아있는 교정공부가 가능했다. 치과대학병원 치과교정과의 수련시스템 그 이상의 훌륭한 연수시스템을 통해 평생수제자코스를 이끌어주시는 교수님의 열정과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수회를 이끌고 있는 최진휴 원장(스마일라인 치과의원)은 “연수회가 5기를 끝으로 일단 중단된다”면서 “올해는 안식년으로 연수회를 쉬고 연수회에서 풀었던 내용을 책으로 내려고 한다. 책을 통해 교정환자를 볼 수 있는 전무후무한 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