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제도 운영 개선 촉구

경남지부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 성료



경남지부(회장 강도욱)가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제도 운영의 개선을 치협에 촉구하기로 했다.

지부 측은 지난 3월 16일 오후 4시부터 창원베니키아 사보이호텔에서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건의안을 올해 4월 대구에서 열릴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위임 20명 포함 총 84명의 대의원이 참석해 성원된 이날 총회 의안심의에서는 ▲대의원총회 대의원 변경의 건 ▲어르신틀니, 임플란트 사업 및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비 지원 사업 업무협약 개선 요구의 건 ▲무적회원 가입 권유방법 공유 ▲자문변호사 홍보 및 자문노무사 추대 ▲협회장 결선 투표 과정의 문제점 개정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기간 폐지 및 임상실무교육 운영 개선의 건 ▲치협 업무 추진비 통합의 건 등이 논의됐다.


특히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와 관련해서는 기한이 한정 돼 있어 혜택을 보지 못하는 후배 및 회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는 만큼 제도의 개선을 촉구하기로 했으며, 임상실무교육의 경우에도 좀 더 원활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게 교육 일정 및 장소 확충을 요구하기로 했다.

또 협회장 선거 결선 투표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정하고, 분산된 업무추진비를 통합해 운영하는 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개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2018회계연도 감사보고·회무보고·결산보고가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이어 2019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에서는 운영회계 차입금을 상향 조정 후 의결했다.

이날 총회 시작에 앞서 진행된 1부 개회식에서는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해 김법환 경남지부 대의원총회 의장, 이주영, 윤한홍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한동기, 이시현 회원이 협회장 표창패를 수상했고 장길용, 백진현 회원이 도지사 표창패를 받았다.

강도욱 회장은 이날 총회 인사말을 통해 “저희 집행부가 꾸준하게 추진하는 것이 바로 봉사활동이다. 박영민 전 회장 때부터 시작된 경남이주민센터 무료 치과진료를 매주 일요일 오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캄보디아로 진료 봉사를 다니고 있다”고 소개하며 “이런 나눔의 정신이 치과의사 내에서도 이뤄져 선배 치과의사는 후배에게 도움이 되는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고 후배 치과의사는 선배를 존중하며 우리는 동업자라는 생각을 가졌으면 한다. 이 두 가지를 이루기 위해 올 한 해도 저희 집행부는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수 협회장은 “구강정책과 설치, 복합레진 급여화, 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인하,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전문의제도 등 치과계 주요 정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성원해 준 회원 여러분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30대 집행부는 개원가 구인난과 세무정책 개선 등 민생 현안 해결에 더욱 매진하고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 설립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한 후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릴 APDC 2019, KDA 종합학술대회, SIDEX 2019에 대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